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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01:07 story.../음악이야기

나의 내공으로 보컬이 없는 연주인들을 소개하기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언급하고도 싶어, 죄송스럽지만 이 "명인"들을 한번에 소개한다.
혹 그들께서 도매금으로 묶였다고 불쾌해하지는 않기를 바랄뿐이다.

늘 그러하듯이 이번에도 나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게 됨 역시도 혹 "염장질"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뭐 사실이기도 하기에 대충 넘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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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광민을 소개하자.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그나마 내가 잘 아는 편이다.

대한민국 프로그레시브의 전설 "동서남북"을 기억하는가? "나비 (http://24hz.com/s5axz)"라는 곡으로 매니아들에게 엄청나게 사랑을 받았다. 이 음반은 1988년 역시 포크음악계의 전설 "양병집"에 의해 재발매되기도 했고, 프로그레시브의 대표 레이블 "시완"에서 1998년에 재발매되었을 정도로 전설적인 그룹이다.

동서남북 이후, "안지홍", "문관철" 들과 "시나브로"를 결성, 국풍81에서 "을지문덕 (http://24hz.com/s5BJJ)"이라는 곡과 81년 대학가요제에서 "안개 (http://24hz.com/s4q0t)"라는 곡에서 멋드러진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를 들려주었었다.


이후 모두 5장의 솔로 음반을 냈다. (솔직히 5집이 나온건 오늘알았다. T_T)
1집은 국내에서 발매된게 아니라 미국 워너뮤직에서 발매, 한국에 수입되는 형태를 취해서인지, 아직 국내 음악 서비스에서는 들어볼 수 없는 것아 타이틀 곡 "지구에서 온 편지"를 들려주고 싶으나 넘어가도록 하고, 2집에서는 김민기의 명곡 "아름다운 사람 (http://24hz.com/s5PPs)"을 재즈스타일로 김광민이 재해석한 "Beautiful Luv (http://24hz.com/s4lbq)"를 들어보라고 하고 싶다. 나도 오랜만에 듣는데, 멋지다.
(2집은 하나뮤직에서 발매된게 초반인데 나름 rare item이다. 기껏 보이는 것은 난장에서 나온 재발판이나 그마저도 사실 잘 안보인다.)
3집은 솔직히 잘 몰르지만 (솔직히 이런 음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반으로 들어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http://24hz.com/s4lDL)"를 한번 들어보자.
4집은 유재하의 곡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http://24hz.com/s4jC4)"을 역시 김광민이 편곡한 "reflections (http://24hz.com/s4fbS)"을 한번 들어보고, 김광민의 목소리가 담긴 곡 "a song for you (http://24hz.com/s4fbV)"을 들어보자.
5집은 흑.. 없으니깐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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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상원이다.

재즈 기타리스트인 그는 70년대부터 정원영, 김태화, 김덕수 등과 활동하였으나, 실제 음반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1993년에 동아기획에서 발매된 1집 "Seoul  Soul Soul of Sang"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서울, 소울, 소울 (http://24hz.com/s4lHo)" 을 한번 들어본 후, 나와 같이 연주곡의 문외한은 보컬 피처링이 있는 곡에 주목해보자. "그대 모습은 (http://24hz.com/s4lHs)"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피처링했고, "물망초 Vocal Version (http://24hz.com/s4lHw)"은 양희은이 피처링했다. 
둘다,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론 1998년에 발매된 2집 "Funky Station"은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은 그의 연주와 화려한 피처링 때문이기도 하다. 신해철, 유진하,이소라, 이범용, 조규찬, 이현도를 비롯하여 "유앤미블루"가 참여했다. 이때 나는 유앤미블루에 맛이 간 상태였기에 그 감동은 더욱 극에 달했다.
전곡을 다 들어보라고 하고 싶지만, 손가락이 후달려서, 타이틀 곡 "Funky Station (http://24hz.com/s4l9F)"과 유앤미블루가 피처링한 "Musician (http://24hz.com/s4l9N)"을 들어보자.

그 외에도, Korean Supersession (1996)이라는 이름으로 한충완(P), 김병찬(B), Kurt Walther(D) 등과 음반을 한장 내었고, (이음반은 뒤에서 설명할 한충완이 프로듀스했다. 남궁연도 살포시 참여했다.) 전인과 함께 전인권&한상원 (1998)이라는 음반을 출반하였다. 그러나 음원 서비스가 안되니, 역시 못 들려주겠다. 나는 둘다 갖고 있으니 필요한 분은 연락하라. 카피는 못해도 들려는 준다. :)


하지만, 일반 대중에서 한상원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지금 막 4집 "사랑"을 내고 활동 중인 이적과의 밴드 "긱스"임을 부정하긴 힘들겠다.
그룹 긱스는 패닉으로 젊은 층에 한창 인기를 모으던 이적을 보컬로 하여, 기타 한상원, 시퀀싱 강호정, 베이스 정재일, 드럼 이상민에, 피아노 정원영이라는 슈퍼 세션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결성때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나, 개개인이 너무나 개성이 뛰어났는지.. 딱 두장만의 음반을 선보이고 해체되버려서 마음이 아프다. 1집의 "노올자 (http://24hz.com/s4eIw)"와 2집의 "동네음악대 (http://24hz.com/s4pjR)"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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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은 재즈피아니스트로, 아마 여기서 언급하는 아티스트 중 가장 왕성하게 "음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슈퍼스타K 장재인의 스승으로 그 이름이 더 알려지고 있는데, 내가 가르침을 사사받은 것도 아니니, 여기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에 집중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솔로로 네 장의 음반을 발표하였으나 요즘은 정원영 밴드로 활동 중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EP 한장 뿐이나 대충 그건 넘어가고, 위에서 언급한 긱스에서도 활동하였으나 위에서 언급했으니 대충 넘어가자. 

그의 1집 가버린 날들 (1993) 역시 희귀 절판 레이블의 대명사 "하나뮤직"에서 발매되었고, 한상원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피처링을 자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한영애, 그리고 낯선사람들이 피처링하였는데, 여기서는 동명의 타이틀 곡 "가버린 날들 (http://24hz.com/s4kb3)"과 낯선사람들이 피처링한 "흐린날 텅빈하늘 (http://24hz.com/s4kba)"만 언급하도록 하자.
2집 Mr. Moonlight (1995)는 1집과 마찬가지로 낯선사람들을 비롯해, 임재범, 김장훈 등이 featuring하였으나 아쉽게도 음원서비스가 되지 않아 들려드리긴 힘들겠다. (임재범의 피처링 덕분에 록 매니아들의 타켓이 되기도 했다.^^)
3집 Young Mi Robinson (1998)은 동명의 타이틀곡 "Young Mi Robinson (http://24hz.com/s4wg4)"을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불렀고, 긱스에서 같이 활동한 이적에 의해 피처링된 "검은입 속에서 하루 (http://24hz.com/s4wg1)"를 들어보자.
4집 Are You Happy? (2003)은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집도 겸하는 두꺼운 사진집이 포함되어 있으나, 나같은 사람에게는 불행한 음반인게 화려한 피처링이 없어 조금 아쉬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행복 (http://24hz.com/s4zgq)"은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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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충완을 이야기하자. 

위에 언급한 세명에 비해 한충완은 덜 알려졌지만, 그는 멋진 재즈 피아니스트로 네 장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한상원과 Korea Supersession 음반에 참여했으나 그것은 위에 언급했으니 생략하자)

역시 4집은 소장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 초기의 3장의 음반을 초반재반 할것없이 다 가지고 있는 건 나 외에 또 누가 있을까 싶다. 그런데 문제는... 난 재즈를 모른다. --;;

1집은 순수하게 재즈 연주곡들도 구성되어 있는데, 어디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 들려줄길도 막막하다. 사실 추천하기 까리한데 잘 되었다. --;;; 
2집은 역시 보컬이 들어가니깐 좀 알것 같다. 그런데 내가 그의 음악적 행보를 잘 모르긴 하지만, 2집에는 류금덕, 신지아 등 민중가요 출신 음악인들과 김현철, 조장혁 등이 featuring을 했을 뿐더러, 재발매 반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을 했다. 아직 내가 아는 음악적 지식으로는 이런 조합이 어찌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지만, 일단 몇 곡 들어보자. 신지아가 피처링한 "딸에게 보내는 노래1 (http://24hz.com/s5Dos)"와 한충완이 랩을 하고 신지아와 김현철이 노래한 "내님은 어디에 (http://24hz.com/s5Dov)"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한 "우리는 하나 Remix Version (http://24hz.com/s5OJB)"을 들어보자.
3집은 기타의 한상원, 베이스의 김병찬, 트럼펫의 이주한, 색서폰의 장효석 등 화려한 뮤지션이 참여했고, 동요 "종이비행기"를 멋진 재즈 연주로 소화했으나 서비스가 안되서 못 들려주는 아쉽다.
그리고, 4집은 없으니깐..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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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현역으로 빠방하게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계신 거장들에 대한 허접한 소개였지만, 
나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또, 나의 소장품에 탐나는 자는 계속 탐냈으면 좋겠다.
염장질이란게 다 그런거니깐.. ㅎㅎ

posted by xfactor
2010.10.07 04:10 story.../음악이야기


기억도 잘 안나지만, 꽤 오래전 TV에서는 "러브하우스"라고 하여, 어려운 이들의 사람들의 집을 고쳐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열악한 그들의 환경을 놀라울 정도로 멋지고 실용적으로 바꿔주는 "신의 손"을 가진 건축가로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던 "양진석"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때 몇장의 음반을 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나, 서로 다른 두 가지 분야에서 정상에 설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는 선입견에 가수로써는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너를 사랑해 (http://24hz.com/s4lcw)"로 유명한 가수 "한동준"과 "노래그림"이라는 그룹에서 같이 노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뭔가 파봐야겠다는 필이 와서 파보았다. 그랬더니...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음악가 양진석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노래그림은 1986년 양진석과 김한년에 의해 결성된 포크 듀오이다. 이 듀오는 광운대에서 주최하는 제9회 월계가요제 (1986년)에 출전하게 되었고 "나의 맘을 받아요"라는 곡으로 금상을 수상하게 된다. 비록 수상을 하지는 못했으나, 지근식(듀오 언바란스)과 한동준 역시 이 대회에 출전하였었고, 이를 계기로 양진석, 김한년, 지근식, 한동준의 4인조 "노래그림"이 탄생하게 되었다.


4인조 노래 그림은 자신들의 창작곡을 바탕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신촌블루스, 조덕배, 김현식 등과도 같이 공연했다고 한다. 대단하지 않은가?), 1988년 효성음반을 통해 1집을 발표한다. 물론 이 음반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꽤 괜찮다. (나는 양진석의 곡 "겨울노래"가 제일 맘에 들더라. 들려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pass!)

20대의 양진석


특히 노래그림 음반에는 실리지 못했지만, 노래그림이 부르던 지근식의 곡 "그대에게 (http://24hz.com/s4iUA)",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http://24hz.com/s4iUx)", "새들처럼 (http://24hz.com/s4iUB)" 등은 같이 변진섭의 데뷔앨범에 수록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지근식을 최고의 작곡가로 만들고, 변진섭을 스타로 만들었으나, 노래그림을 해제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가수" 양진석은 유학길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유학 중에도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박사학위를 받기직전 1집 음반을 출시하게 된다.


1995년에 발표한 그의 1집 My Life는 (진짜 힘들게 구했다.  T_T) 타이틀곡 "만나기 까지 (http://24hz.com/s4p3h)"을 비롯, 낯선사람들이 featuring한 사랑의 스튜디오 주제곡 "설레이는 오후 (http://24hz.com/s4p3i)" 등을 들어보라고 해주고 싶다.



2년뒤인 1997년 2집 Summer Dream에서는 동명의 타이틀 곡 "Summer Dream (http://24hz.com/s4kK5)"과 러브하우스 주제곡 "그게 나로 너였어 (http://24hz.com/s4kKc)"를 들어보길 권한다. 그게 바로 너였어는 아.. 이 노래! 나 들어봤어.. 라고 할거다.


4년뒤인 2001년에 발표된 3집 "10년의 사랑"은 음악적 동반자인 작곡가 권태은과의 만남이 시작된 음반이다. 타이틀 곡 "10년의 사랑 (http://24hz.com/s4q0K)"을 들어보라. 


음.. 이거 무슨 순열조합도 아니고.. 그는 2년뒤, 4년뒤.. 그리고 무려 8년뒤인 2009년에 4집 Acoustic Soul을 발표한다. 이 음반 역시 권태은과 같이 작업하였다. "이제 다시 살아보려해 (http://24hz.com/seKhr)"와 "Sentimental Love (http://24hz.com/seKhs)" 를 들어보자.
아.. 그리고, 2집에 실렸던 곡 "Summer Dream (http://24hz.com/seKhv)"이 리메이크되었으니, 그 느낌의 차이를 감상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는 재즈가 록으로 바뀐 느낌이었다.

그리고 1년 뒤, iPhone 4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싱글 "가로수길 (http://24hz.com/sqBxN)"이 최근 발표되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의 느낌은... 그냥 좋았다.. 는 느낌?
어떤 가식도 보이지 않는 꾸밈없는 목소리와 깔끔한 반주는 듣는 내내 편하게 만들어 주었고, 그간 그가 발표한 어떤 곡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근거 없는 추정이긴 하지만, 그 역시도 가장 편한한 상태에서 음악을 즐기며 만든 것 같다. 이 싱글 또한 권태은과 같이 작업했다.

그 외에 그가 프로듀스한 티노 음반에서 김광진, 김장훈, 한동준, 한경진 등과 "Message of Love (http://24hz.com/s4krR)"라는 곡에 featuring한 것이 내가 알기론 그의 목소리가 들어간 정규 음반의 전부이다.


아. 맞다. 서우영!
LG미디어에서 발매된 희귀음반 서우영 2집 "樂 큰' Roll"의 프로듀서도 양진석이다.
(서우영 모르면 대충 넘어가자. 설명 못하겠다. 강산에, 윤도현 이런 사람들 노래 좋아함 들어봐라)


자.. 그의 음악적 행보를 내가 아는 수준에서 쭈욱 훑어봤다.

어떤가?
이래도 그가 그냥 기념음반쯤 낸 건축가 양진석으로 생각되는가?

아직 판단하기가 어렵다면, 라이브 무대에서 확인해보자.

음반 내기 전부터 자작곡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검증받아 신촌블루스, 김현식 등 쟁쟁한 선배들과 같이 무대에서 선 "라이브 가수"가 비주얼로 무장한 립싱크 가수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라는 말이다.

마침 10월 9일 공연이라고 하니, 당신의 귀로, 그가 "진짜 가수"인지 확인해보자. 그러면 알거 아닌가?




뭐.. 일단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언제나 나의 음악에 대한 글은 음반에 대한 자랑질로 끝나기 때문에 또한번 자랑질 해주자.
(월계가요제 음반은 나 안가지고 있다. 그러나 곧 내 손에 올거다. 내가 노리는데 내 손에 들어오지 않은 음반 거의 없다. 오면 또 업데이트 해주마. ㅎㅎ)





(참고)
참고글 : 음악 취향 Y의 한동준 인터뷰 - http://cafe.naver.com/music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054
음반커버 : 매니아디비 - http://www.maniadb.com
음원링크 : 24hz - http://www.24hz.com

posted by xfactor
2010.10.02 22:08 story.../음악이야기


슈퍼스타 K가 화제가 되면 될수록, 심사위원은 물론 아마츄어들인 참가자들을 점점 프로로 만들기 위한 든든한 조력자들이 등장한다. 그 중 "노래"를 "프로답게" 만들어주는이가 바로 보컬 트레이너다. 박선주는 그 중에서도 가장 미디어에 알려진 인물이다. 슈퍼스타 K에는 시즌1부터 참가자들을 트레이닝 시켜왔기도 하다.
그녀가 얼마나 훌륭한 트레이너인지는 트레이닝을 받아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난 뮤지션으로써의 박선주에 주목하고 싶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귀로 (http://24hz.com/s4xqM)"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데뷔했다. (지난번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사회는 역시 이수만이다. SM만세!! ㅋㅋ) 



귀로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랑했지만, 내 생각에는 (적어도 나는) 귀로보다 솔로 1집 "하루, 이틀, 그리고..."에서 조규찬과 듀엣으로 부른 "소중한 너 (http://24hz.com/s5rIl)"가 더욱 사랑받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곡으로 그녀를 알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던 다른 곳에서 그녀를 먼저 알았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녀는 강변가요제 이후  "별이 진다네 (http://24hz.com/s4jsa)"로 유명한 "여행스케치 1집"에서 "여행스케치 (http://24hz.com/s4jsb)" 라는 곡으로 먼저 대중에게 인사를 했는데 몰랐다. 놀랍지 않은가, 내가 대학시절 놀러갈때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보다는 여행스케치의 여행스케치를 따라 부르곤 했는데 그것이 그녀의 노래였다니!!! (사실 공식적으로 참여했는지는 장담못하겠다. 그녀가 만든 곡이고, 그녀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서.. ㅎㅎ)
그리고 2집에서 같은 곡의 리메이크 버전인 "그녀석들과 여행 (http://24hz.com/s4jrz)"을 마지막으로 여행스케치에서는 더 이상 그녀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


1집의 대중적인 성공 이후, 그녀는 동아기획 사단에서 장기호/박성식의 "빛과 소금"을 포함한 최고의 세션과 함께, 그리고 전곡을 작사/작곡한 2집 "내가 그리고 싶었던 그림"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 시기, 1993년의 동아기획은 하나기획에 밀려 제대로 박선주를 소화하지 못했던 것일지, 아니면 박선주의 음악이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대중적으로는 완전히 소외당했던 것 같다. (솔직히 저 당시 나는 2집이 나온줄도 몰랐다. --;;;) 타이틀 곡 "그때 너는 (http://24hz.com/s4n8M)" 을 한번 들어보고 넘어가자.


3집 "Alphabet Soup"을 발표한 1995년은 한참 대기업의 음반 업계의 진출로 명반들이 속출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그녀 역시 음악성을 주목했던 대기업 "LG 미디어"에 의해 음반이 발매된다. (유앤미블루 2집도.. T_T) 그러나 이 역시 언제나왔는지 모르게 사라졌다. 정말.. (나중에 음반 구하느라 디지게 힘들었다.. 흑) 
"남자는 항상 여자에게 첫사랑이길 원한다 (http://24hz.com/s4rsl)"와 "난 밖에 있었고, 그는 안에 있었지 (http://24hz.com/s4rsj)"를 한번 들어보자. 그간의 그녀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을거다. 그녀가.. 랩한다.


그리고 무려 11년이 지난 다음에, 그년 4집 "A4Rism" 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해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앨범에 선정된다. 사실.. 우연찮게 그 무대를 찾을 일이 있었고, 그곳에서 박선주가 돌아온 것을 알게 되었다. 김범수와의 듀엣곡 "남과 여 (http://24hz.com/s6apB)", 윤미래, 정인이 피처링한 "여 3 (http://24hz.com/s6apM)"를 비롯하여 수많은 명곡을 포함한 "앨범"으로 우리에게 다시 온것이었다. 아흑. 멋쟁이..


이후 한장의 정규 음반을 더 발표하고, OST, 피처링, 싱글 등 다양한 뮤지션으로써의 음악 활동은 물론, 보컬 트레이너로써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선생님으로써의 그녀는 잘 모르겠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로써의 그녀는 계속 작품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그리고 늘 그래왔듯이 그녀에 대한 나의 콜렉션을 공개한다. 혹 그녀가 이글을 본다면 싸인해주겠다는 연락, 사양하지 않는다. ㅋㅋㅋ (이젠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정규 위주로만 공개할꺼다. ㅎㅎ)

출처 : maniadb.com (http://www.maniadb.com/artist.asp?p=104305&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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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http://www.maniadb.com
* 음원 링크 : http://www.24h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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