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가요음반 (CD/LP) 수집가 ......................... / maniadb.com (불량)운영자 ................. / 트위터 : xfactor_ryu
xfactor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02,251total
  • 34today
  • 77yesterday
Statistics Graph
DNS server, DNS service
2011.01.29 20:53 story.../음악이야기
한대수라는 가수는 내게는 잊을 수 없는 존재이다. 
산울림과 더불어 나의 음악 인생을 변경시킨 절대적 인물이기도 하지만, 한대수의 경우는 아예 인간 관계까지도 재정립하게 만들었다. 물론 본인은 잘 모르시겠지만..

한때 하이텔에서 "한대수 음악 모임 - 행복의 나라"라는 것이 운영되고 있었고, 나는 그 멤버 중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이유로 초대 회장이 되었다. 그 이후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지금 maniadb를 같이 운영하는 matia 역시 거기서 만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나 장가갈때도 한선생님이 오셨고 (심지어는 사진까지 찍어주셨다는...), 환갑이 다되서 얻은 딸 양호의 출산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었고, 양호의 백일, 돌에도 갔었다.  

암튼간에..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대수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사실 별게 없다. 서울음반에서 박스가 출시됨으로써 전작품이 디지털라이즈되어 버렸으니, 그냥 그 박스와 박스 이후 나온 음반 몇장만 포함하면 끝난다. 


박스에는 특이한 점이 몇가지 있는데, 미국에서 "징키즈칸"이라는 그룹을 이끌었을때의 레코딩이 수록되어 있고, 


6집 후쿠오카 라이브 발매 당시 빠졌던 트랙 "스키야키"가 추가 되어 있다.


내 기억으론 사실, 원래 스키야키가 수록된 버전으로 음반이 제작되었다가, 전량 수거, 스키야키를 빼고 재발매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그거 달라고 우겼었는데 당시 매니저였던 유토스페이스의 XXX님이 안 주시더라. 암튼 재발매 할때라도 수록된게 어디냐.

내 한대수 콜렉션은 대충 아래와 같다. 원래 4집 기억상실과 5집 천사들의 담화도 있었으나, 위의 XXX님이 빌려가서 안주셨다. 가지고나 계실지 몰르겠다.. 

가장 오른쪽 한대수 베스트 옆의 까만색과 파란색의 소책자는 사진 작가 한대수의 사진집이다. 


한대수 1집은 3번 재발매 되었는데, 까만게 재판 (1977), 하얀게 3판 (1989)이다.
초판은 3판과 똑같이 생겼는데, 미발표곡인 하루아침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


2집 고무신 초반은 역시 희귀 음반으로 88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되었고,
3집 무한대는 희안하게 커버 우측의 "무한대"라는 글씨가 다르다.
그 외에 테입들도 어딘가 있는데, 아마 테입 박스(?)에 들어 있을거 같다.

암튼 이렇게 해서 완성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아래와 같다.
비교적 구축하기 쉬운 라이브러리이므로, 박스 하나 사서 집안을 이쁘게(?) 꾸며보자.





posted by xfactor
2011.01.25 00:53 story.../음악이야기

이정선 음반을 수집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초반/재반의 수록곡이 다르고, 또 "고가"라는 점이다.

버전이 달라 한두 트랙 차이가 있는 것과, 초고가에 절판이라 못구하는 "0집 - 이리저리 (1974)" 를 제외하고는 대충 정리했다.
아무리 내가 음반에 현질을 해도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판은 후덜덜이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이정선 0집, 결국 엠피삼만 좀 대여했다.



이정선 1집은 이미 알려진 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거리"라는 곡이 수록되었다가 빼라고 해서 빼서 재발매했더니,
"장발"이라고 풍기문란이라 하여 머리 잘라서 다시 재발매했다는.. --;;;

http://www.maniadb.com/album.asp?a=100518&s=0&o=l



2집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초반(혹은 홍보용)에 건전가요인 "새마을노래"가 실려 있었는데, 그게 정식 버젼에서는 "꽃파는 소녀"로 바뀌어 출시되게 된다. 역시 수집가 피곤하게 한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01865&s=0&o=l


3,4집은 내가 아는한 다른 버전이 없는데, 이놈의 나쁜 버릇은 다시 5집에서 나타났다.
"그렇게 살아가는데"라는 곡이 수록된 버전과 "아가"가 수록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한개가 있음에도 또 사야하는가? 라는 의문을 품게 만든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01859&s=0&o=l


이정선 7집에서는 "재발매할때의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고 있다. CD 재발매시에 "건널수 없는강"과 "우연히"의 데모 트랙을 추가했다. 역시 재발매는 이렇게 뭔가 다른 가치를 줘야 한다. 역시 개념 레이블 시완인데... 불행히도 지금은 맛이 가버렸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24390&s=0&o=l


특이하게도 이정선 74~79음반의 CD 버전은 무려 8개의 트랙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풍선시절, 해바라기시절의 트랙까지 삽입하는 엽기성을 보여줬다. 다만, 수집가는 이런 컴필 냄새가 심하게 풍기면 싫어한다는 점이 좀 차이가 있는데, 저 트랙들이 CD화된 음원은 아무래도 없지 싶어서 참는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30195&s=0&o=l


결국 이런 저런 음반들을 모아 정리하니 아래와 같은 이쁜 모양이 나왔다.

7집 수록곡을 살포시 열어 보면.. :)

 
이제 증거, 인증샷의 차례이다...

깜빡잊고 이정선 tribute를 안 찍었다. 규격이 아닌 다른 사이즈라 따로 보관하다가 잊었다.
다시 사진 찍기 귀찮으니 pass~~

다음엔 누굴 좀 해볼까?

posted by xfactor
TAG 이정선
2011.01.22 22:02 story.../음악이야기
시나위 1집부터 9집까지의 나름 모든 앨범을 디지털라이즈 완료했다.
다행히 시나위의 거의 대부분의 앨범은 CD로 나와 있으나, 딱 3장의 앨범이 CD로 없어서 몇가지 작업을 했다.

1. 시나위 2.5집 신중현 리메이크 음반
    다행히도 이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시나위 베스트 콜렉션 CD에 전부 수록되어 있고 모두 같은 버전이라, LP Ripping 대신 그 음원으로 라이브러리를 완성하기로 했다.
   


2. 시나위 3집
    작은하늘 1집의 메인보컬이었고, 옴니버스 "Rock In Korea"에서 "멈추지 않는 강 (http://24hz.com/s4dFF)"으로 나를 전율시켰던 바로 그 고음의 보컬 김성헌이 참여 했던 시나위 3집은 CD로 발매된 사실이 없다. 그 점에 분노하여 녹음했다. 판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제법 괜찮다. 그러나.. 자꾸 들어보고 싶은 음악 까지는 아니라서.. ㅎㅎ     

3. 시나위 1집 - 이병문 보컬 버젼
    자.. 이것이 바로 문제의(?) 시나위 1집 초반이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비롯한 3곡을 초기 보컬이었던 이병문씨가 부른 레코딩이 있다. 물론 LP로 발매가 되었으나, 외형적으로는 차이가 전혀 없어, 구입하려면 들어봐야 한다. 나는 운좋게 내가 가진 시나위 1집 GF 커버 버전 두장 중 하나가 이병문 버전이었다. 나 외에 가지고 있다는 사람도 아직 못봤다. 그저.. 운이다..

나도 육안으로 구분이 안가서 포스트잇 붙여놓았다. 들어보면 알긴 하지만...



자 최종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빠진거 있으면 딴지 걸어도 좋다.

폴더 내부가 궁금하다고? ㅎㅎㅎ 몇개 보여주마 염장이겠지만..



참 아름답지 않은가? 물론 절대 카피 안해준다.. 해줬다가 무슨 봉변 당할지 모른다. 
이전 포스트에서 말한대로 권리 갖고있는 자여 오라. 재발매를 위한 자료는 무한 제공 가능하다.

혹여나 불법 복사물이니 뭐니 할 사람을 위해 아래의 인증샷을 제공하니 시비 걸지 마라.
가뜩이나 요즘 몸 안 좋은데 건드리면 터진다. 

시나위 1집은 이병문 버전 GF, 임재범 버전 GF, 그리고 일반 버전 등의 서로 다른 세종류인 반면, 시나위 2집은 모두 GF 버전이고, 상태도 아름답지 않다.

시나위 테입보다 윗라인의 빨강 크래용, 사랑과 평화, 로커스트, 산울림 테입에 눈이 더 가는 사람이 있을거 같다. 약올리려고 일부러 crop 안했다.



posted by xfactor
TAG 시나위
2011.01.22 21:57 story.../음악이야기

진부한 이야기가 장황하게 늘어지니, 시간남는 용자들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덕스럽고 잘난척하는 이야기랍니다.

......

과거 나는 내가 가진 음악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1996년 정도의 일이다. 그때 "Ryu's Korean Music Database"라고 당시 알만한 사람들은 꽤 아는 그곳이었다.

- http://www.maniadb.com/@rmdb 에 복원해뒀다. 다운로드는 불가능하지만, 추억(?)을 원하는 분은 한번 가보셔도 무방하다.

그리고 2001년 정도에는 음악이 DB화되어 누가 무슨 작품을 남겼고, 누가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온라인을 통해 잘 유통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서비스의 이름은 케이팝디비(kpopdb). 역시 알만한 사람들은 잘 아는 그 서비스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다 정리되고, 얌전히 월급쟁이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다시 뭔가에 열받아 "평생접지 않을 것을 내 스스로 만들자"하여 2005년 처음부터 다시 만든것이 바로 매니아디비(http://www.maniadb.com)이다. 역시 바쁜 월급쟁이 시간 쪼개가면서 둘이서 운영하는거라 허접하기 그지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우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 적어도 운영자 둘에게는.. ^^ - 것 만으로도 만족할만하다.



자.. 그러나.. 음악은 들어야 맛이다. 그런데, 우린 들려줄수 없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음악을 들려주려면 권리가 있어야 하는데 우린 그런게 없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의 링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곡의 절반은 권리문제로 상업적인 사이트에서도 제공되지 않는다...

- 음악 검색은 24hz.com 과 melon.com 의 두가지만 지원한다. youtube.com 도 추가하려고 4년쯤 전에 생각했으나 문제는 게으름이다. --;;

그래서... 들려주는 것을 포기하고, 나라도 혼자 잘듣고 즐기기로 했다. (염장질이라도 생각해도 좋다. 원래 위의 홈페이지를 만든 진짜 취지는 내가 갖고 있는 것 자랑질을 하기 위해 만든거고, 최근 수집 관련한 포스트들이 다 그렇다. 세상이 다 그런거다. 가진놈이 잘난척하는거다. 음음.. ? --;;; )


그러다보니 만장에 가까운 CD와 LP를 내 하드에 몰아놓고, 내가 필요한 장소에서 언제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자료를 채워넣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첫번째,
어떤 환경을 구축해야 내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물론, 내가 소장한 것들 말이다.
과거에는 PC를 켜놓고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두고, PC하드에 모든 것을 몰아두었다. 그러다가 이것이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지금 선택한 것은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내가 선택한 놈은 Synology사의 210j라는 모델인데, CPU가 좀 후달리긴 하지만, 개인이 쓰기에는 아주 훌륭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테라 하드 두개가 들어가고, USB를 통해 외장 하드나 USB, 프린터, 감시 카메라도 연결된다.)

- 210j가 2010년 모델이라 211j라는 2011년 모델로 링크와 이미지를 삽입했으니 오해하지 말자. 비슷한 급인데 시간이 지났으니 더 좋은거겠디.
http://www.synology.com/enu/products/DS211j/index.php

이 녀석은 내가 집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PC와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외부에서 web hdd나 ftp로 접근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파일을 내가 맘대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음악 플레이가 실시간 가능하도록 "Audio Station"이라는 것을 Web Version과 iPhone 등 smart phone을 지원한다. 내가 하드의 flac, mp3를 모두 웹 기반 그리고 스마트폰 기반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한것이다. 훌륭하지 않은가?



여기다 한가지 더 있다. "UPnP/DLNA"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DLNA client가 내장된 TV/스마트폰/오디오 장비 등 어디에서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그렇다. 바로 내가 원하던 환경은 이거다!
검색에 브라우징까지 제공하니 내가 생각하기엔 더 이상의 기능은 필요 없다.



두번째,
가진 자료를 모두 디지털라이즈하여 하드에 넣어야 겠다
. 그래서 요즘 주말에 틈만나면, 내가 가진 CD를 무손실 음원 포멧인 flac으로 ripping하고 있다. 과거 128, 320으로 ripping했다가 늘 다시했어야 하는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이젠 무조건 무손실 파일인 flac이다. 한장에 300M라고 했을때 만장 기준 필요 용량은 약 3테라.. 요즘 2테라 하드가 10만원 정도니깐 다 집어넣고 디카 사진/동영상까지 같이 다 관리해도 남는다.

- 컴퓨터 용품은 그저 일단 다나와에 들러보는게 좋다.
   http://www.danawa.com/product/list.html?defSite=PC&cate_c1=861&cate_c2=877&cate_c3=977&cate_c4=25773

세번째,
문제는 LP/Tape만 있는 놈이다. 이걸 어떻게 할것인가?
다행이 예전에 MP3로 변환해둔게 좀 있고, 음원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것도 있고, 예전에 어찌어찌하여 구했던 것들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음질이 이상하다.
대충 녹음했는지 기계적 노이즈가 끼거나 음질이 많이 구리다.
고민끝에... 내가 가진 LP는 장기적으로 "다시 다 녹음"하기로 결론지었다.
그러기 위해 usb 포트가 달린 턴테이블을 알아보았으나, 턴테이블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는 여기저기서의 정보를 입수하여, 턴테이블과 usb soundcard의 조합에 pc에서의 간단한 노이즈 리덕션을 거쳐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성능을 내주더라.

내가 장만한 조합은,

1) Project Audio 사이의 입문기 Debut III (Oyster 카트리지 기본 장착) 와,        


2) 온쿄(Onkyo)사의 저가형 포노 앰프 내장형 USB 사운드카드인 SE-U33GXV 이다. (나름 24bit, 96kHz 지원된다. 그러나 나는 CD 수준으로만 녹음하고 있다. CD로 발매되지 않은 가요 LP가 그 이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기 때문에..)    

3) 이를 소스로 어도비 오디션에서 녹음, 간단히 노이즈 리덕션을 한 후,

4) AlbumManager라는 maniadb api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id3 tagging한 후 보관한다.


장황하게 이야기 했는데...
DB는 모두가 잘 활용하기 위해서 잘 만들어왔고 또 계속 만들어 갈거지만,
정작 음원만큼은 나 혼자 편하자고 이짓 한다는 점.. 그냥 자랑질 하는거다. 멜 보내서 카피 해달라 그런거 요구하지 말고, 사업하자 그런 요구도 하지 마라.
귀찮다.

단, 오리지널 마스터가 없어서 재발매를 위한 소스를 찾는 분은 연락주셔도 좋다. 대신 권리를 갖고 있음부터 증명하시고.. :)

그럼.. 계속되는 염장질 기대해도 좋습니다.. ㅋㅋㅋ


posted by xfactor
TAG LP복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