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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2:44 story.../음악이야기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은 인디레이블 전성시대였다. 
수많은 레이블들이 만들어졌고, 그 속에서 보석과 같은 존재들이 많이 탄생했다.
기술의 발달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또 제작 시스템의 단가를 낮추게 되어 "가내 수공업"이 발달하고, 그것을 전파할 "미디어(인터넷)가 보편화"된 것이 가장 결정적인 영향이 아닐까 한다. 

그 중에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 - 정확히는 자랑, 염장질이니까 이쯤해서 대충 접어도 된다 - 는 당시 레이블 중 삐삐롱스타킹의 고구마(권병준)가 참여한 "강아지문화예술"이라는 레이블에 대한 이야기이다.

 
강아지 문화 예술은 "변영삼"씨의 주도로 1996년 12월 발족하였고, 그 이름의 근원이 친구였던 고구마가 고교때 결성했던 밴드 "강아지"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이것도 그냥 술먹다가 정한 이름이 아닐까?  나도 대학때 밴드했는데, 그 이름이 강적이다. 그 이름이 선배들이 술먹다 대충 지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매번 술자리에서 이름 바꾸자고 하다가, 결국 강적만한 대안이 없어서 그대로 굳혀졌는데, 후배들한테는 "대적할만한 적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밴드"라고 포장해왔다. 그러니 이것도 대충 그런거겠지 하고 넘어간다. 근거는 전혀 없다. --;;)

내가 블로그에 글은 쓰지만, 글이 아니라, 대충 뭉겨는 수준이라, 당시 신문기사를 스크랩하니, 요기서 대충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다. (저작권은 각 신문사와 디지털 작업을 한 네이버가 갖고 있는 것 같다. 딴지 걸리면 기사 스크랩은 지워질 수 있으니 양해를..)

경향신문에 기고된 "한국의 인디레이블" 시리즈 중 "강아지 문화 예술" 편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9241505085&code=900315  

경향신문. 1997.07.15.

한겨레, 1998.01.15.

경향신문. 1999. 06.10.

경향신문. 1999. 06.10.


강아지 문화 예술에서 나온 첫번째 음반은 고구마 권병준의 옥탑방에서 제작되었다는, 옴니버스 '원 데이 투어즈 (One Day Tours)'.참여 멤버는 최희경, 갱톨릭, 성기완, 강아지, 옐로우키친, 배드 테이스트, 박현준, 민경현, 아스트로 노이즈 등이다.


옐로우키친의 여운진은 DJ 운진로써 그 명성을 세계적으로 떨치고 있으며, (엘루이에 가면 그가 디제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기완과 박현준은 강아지의 마지막 음반 3호선 버터플라이로 활동하였고 (그 음반은 이나영, 양동근 주연의 "네 멋대로 해라"의 합본 OST로도 발매된적 있다),


배드 테이스트의 원종우, 한때 산울림 팬클럽의 핵심 멤버기도 한 그는 딴지일보 논설위원 "파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 두개의 옴니버스가 더 출반되는데, 그 중 "검은소리 blex vol.2"는 가리온과 주석 등의 초기 레코딩을 들을 수 있다. (한창 뿌리깊은 나무 할때, 이 가리온 생각나서 혼자서 낄낄대고 있었는데,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이 트윗에 계셔서 너무 반가왔던 기억이 난다)

또 하나의 옴니버스는 원데이투어즈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는 "The Green Night"을 발표한다. 이때 성기완, 99, 허클베리핀, 마이 앤트 메리, 갱톨릭 등 강아지 사단이 거의 총출동한다. 
 
"원데이투어즈" 이후 강아지문화예술은, 99와 Yellow Kitchen의 합본 앨범, 퓨어디지털사일런스의 음반을 연달아 출반하고, 급기야는 영화 "러브러브 (감독: 박철수, 주연: 안재욱, 이지은) OST"의 음악에 참여하게 된다. 


또, 허클베리핀 (김상우 / 드럼, 탬버린, 타악기, 이기용 / 베이스, 기타, 남상아 / 노래, 기타)의 데뷔 앨범 "18일의 수요일"과, 마이 앤트 메리 (이제윤 / 드럼, 정순용 / 보컬, 기타, 한진영 / 베이스)의 데뷔 앨범 "My Aunt Mary", 3호선 버터플라이 (남상아 / 보컬, 성기완 / 기타, 박현준 / 베이스, 김상우 / 드럼)의 데뷔 앨범 "Self-Titled Obsession" 등 주목할 만한 음반들이 강아지 문화 예술에서 발매되었다.



그 외에도, 99 1집, 성기완 1집, LaC (구 침투구조)의 1집 등 모두 강아지 문화 예술을 통해 발표되었다. 황동규 시인의 연작시 풍장을 뉴에이지로 만든 최경래의 음반 풍장도 강아지 문화 예술의 작품이다. 

특이하게도, 여타 레이블과는 달리 해외 음악을 "라이센스"하여 발매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모두 한 밴드 "SEAM"의 1,2,3,4집이다. 이 밴드는 한국계 멤버가 다수 포진하고 있고, 내한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강아지와의 어떤 친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음반에 대한 것은 웹진 웨이브의 신현준 님의 글을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 http://www.weiv.co.kr/review_view.html?code=album&num=97 

경제적인 이유로 생각은 하지만, 여튼, 3호선 버터플라이를 마지막 18번째 음반으로 강아지문화예술의 음반은 더 이상 발매되지 않았다. 


GAGC-1001 (*)
GCA-1201
One Day Tours : 나를 버리고 싶어 / 변기속 세상 (1997)
GAGC-1002 (*) 
GCAC-1001 
Yellow Kitchen / 99 - 99 & Yellow Kitchen (1998)
GAGC-1003 (*)
JIDA-0349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GAGC-1004 (*) 
JIDA-0434 
허클베리 핀 1집 - 18일의 수요일 : 보도블럭 / 첫번째 곡 (1998)
re-issued by CJ Music (2005) [CMDC-0532]
GAGC-1005 (*) 
CSK-9750
러브러브 (Rub Love) / O.S.T (1998, Sony)
GAGC-1006 

갱톨릭 1집 - A.R.I.C : GANGTHOLIC / 화 (1999)
GAGC-1007

99 1집 - Sketchbook : 99 / 초대 (1998)
GAGC-1008 

검은소리 Blex - Vol.2 Compilation (1999)
GAGC-1009

마이 앤트 메리 1집 - My Aunt Mary (1999)
GAGC-1010 (*)
GCAC-1009
IND-0014
The Green Night : Party with 99 / SHASHAD (1999, Indie)
GACC-1011
 

Seam 4집 - The Pace Is Glacial (1999)
GACC-1012
 
성기완 1집 - 나무가 되는 법 (1999)
GACC-1013
 
최경래 1집 - 풍장 : 풍장 첫번째 이야기 :WIND 1 (1999)
GACC-1014
 
Seam : 합본앨범 - Headsparks + Kernel (1999)
GACC-1015 (*)
DYCD-1115
LaC 1집 - From Here To Insanity (2000, 대영AV)
GACC-1016 (*)
DYCD-1122 
Seam 3집 - Are You Driving Me Crazy? (2000, 대영AV)
GACC-1017 (*)
DYCD-1135 
Seam 2집 - The Problem With Me (2000, 대영AV)
GACC-1018 (*)
DYCD-1136 
3호선 버터플라이 1집 - Self-Titled Obsession (2001, 대영AV)
repackaged by 예당 (2002) [YDCD-622]
reissued by 비트볼 (2010) [SNPK-005] 
(*표시는 필자의 추정 카타로그 번호이다)

자세한 음반 정보는 아래 주소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http://www.maniadb.com/catalog.asp?cid=2 

ps. Seam 4집을 선물해주신 루바토 뮤직의 김철희 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ps2. 3호선 버터플라이 말고는 온라인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음악이 없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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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factor
2011/12/26 15:07 story.../음악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먼저, 고백하건데, 나는 SM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현재 아이돌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솔직히 그닥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배우는 "신세경", 가수는 "아이유"가 진리라고 믿고 있는 삼촌 중의 하나 일 뿐이다. (음? 이건 뭔.. --;;)

이수만 개인에 대한 관심으로 예전에 짧게 글 http://www.mrryu.com/763 을 쓴적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연장선으로 H.O.T 이전의 SM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고자 하는 것일 뿐이다. 왜 하필이면 SM이냐고 묻진 말자. 그냥... 이다. 그냥 SM부터 하면 안되냐. 따지지 말자. (엄마 이니셜이 SM이고, 우리 집 차가 SM인것이랑은 아무런 연관 관계가 없다.)

정리에 앞서 내가 가지고 있는 SM 음반을 리스트업 해봤다.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동방신기는 왜 이렇게 많은거냐, 아마 지난 여름 아는 중고 음반 판매자에게 천장쯤 벌크로 넘겨 받은것에 있었던 녀석인거 같다. 정말 제법 많다. 더군다나 H.O.T 2집은 side label이 서로 다른 두 종류가 있다. 나 사실은 SM 빠였던 거였냐? --;;


이러한 SM 중에서, H.O.T 1집을 보니 SSM-016 으로 씌여 있다. 그러니깐.. 16번째 나온 놈이라는 뜻으로 추정된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뭐. 대충은 맞았지만, 카타로그 번호 관리 체계가 좀 "그지"같다. 나름 DB 전공자 (믿거나 말거나) 로써 참을 수가 없지만, 소녀시대랑 저녁 식사 자리 한번 마련해준다면 쿨하게 참고자 한다. (아 이거 레알임. 농담으로 듣지 마시길. ^^) 왜 그지같다고 생각했는지는 차차 이야기 하기로 하자.

그 외에, SM의 카타로그 체계를 분석해보니, 초기에는 SSM- 을 쓰다가 SM- (SMCD-, SMMC-...) 로 prefix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SM이 제작에 관여를 한 것으로 보이는 SMPD 시리즈과 SM이 유통만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SMDS 시리즈, 월드뮤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SMWM 시리즈, 일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SMJT 시리즈 및 기타 등등이 있으나, 여기선 고려하지 않을 것이니 패스.


CD를 중심으로....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초기 발매 음반인, SSM 으로 시작하는 음반들을 알아봐야겠다. 
일단 내가 가진 H.O.T. 이전 SM 음반은 모두 12장으로 아래와 같다.


음... 놀랍지 않은가?
당신이 짐작하는 현진영 외에, "너를 사랑해 http://24hz.com/s4lcw" 의 한동준, "마법의 성 http://24hz.com/s4it1"의 김광진이라니.. 마치 동아기획이나 하나뮤직에나 어울릴법한 뮤지션 아닌가?
그 외에 유영진 음반이 무려 4장이나 되고, 메이저, 제이앤제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뮤지션들.
그리고 진미령.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장덕이 고교시절에 만든 "소녀와 가로등 http://24hz.com/s5eCO"으로 알려진 바로 그 진미령이다. (전유성의 ex-wife임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거 같다.) 그리고 그녀는 이 음반 "남자의 꿈" 에서 김창완 (산울림의 김창완이다. 미디어라인의 김창환이 아니라), 백창우, 이장희, 이정선의 곡을 불렀다. 

"샌드페블즈"와 "이수만과 365일"에서 록을 하고, 솔로로써 포크 음악을 했던 그가 이러한 성향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H.O.T 로 대표되는 아이돌로 대박을 낸게 더 놀라운 일이지 싶다. 오히려 초기 SM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대박"난 가수 "현진영"이야말로, 당시 새로운 음악의 흐름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보이고, 그 현진영 마저 마약 사건으로 활동이 어렵게 되자, 소속 아이돌 가수들을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기도 하다. 뭐.. 물론 추정이다. 

암튼,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서 얼추 다 했고, 이빨 빠진 이야기를 해야겠다. 그리고 "그지"같은 카타로그 체계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고. 

SSM-004는 뭔지 아무리 수소문을 해봐도 모르겠다. 그래서 패스. (사실 김광진 LP가 SSM-004 이다. 이 건 뒤에서 다시 언급할테니 패스)

SSM-006 과 SSM-006B는 둘다 유영진의 음반이나, 기가막히게도 싱글과 정규 음반의 차이다. 유영진 싱글이 먼저 나와서 SSM-006 으로 번호를 매겼으나, 1집 수록곡이 일부 중복된다는 이유( 사실 진짜 이유는 모른다. 내가 어찌 알겠는가? --;;)로 SSM-006B를 부여한 것 같다. 음.. 그럴듯해보이지만, 사실 이건 좀 말이 안된다. 뒤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같은 음반인데 서로 다른 미디어 (CD, Tape, LP 등) 로 나왔다고 번호를 새로 부여하면서, 싱글과 정규라고 저렇게 하는 건... 구리다. --;; (역시 뒤에 언급하겠지만, 현진영 싱글과 LP때는 그렇게 안했다.)

유영진 싱글

유영진 1집



구린건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다. 잘 보면 알겠지만, SSM-008이 두개다. 먼저 메이저 싱글이 SSM-008 이다.

그런데, 유영진 캐롤도 SSM-008로 씌여있다.


아씨이.. 이게 말이 되냐? 그런게 어딨냐. SM 초기에 유영진 음반이 4장인데, 번호 4개가 주기 아까왔던지, 아니면 관리가 너무 개판인거다. 다행(?)인지, 유영진 캐롤 CD 표면에는 SSM-009 라고 씌여 있다. 그러니깐 이놈은 SSM-009인데 잘못 쓴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대충 그놈을 내 맘대로 009번이라고 간주했다.

유영진 캐롤 씨디. 가운데를 자세히 보면 SSM-009 라고 씌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SSM-010은 어디에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패스 II. (사실 이것도 짐작은 가지만, 일단 드라마틱한 등장을 위해 뒤로 미룬다.)

SSM-011 은 "제이 앤 제이"라는 그룹이다. "Jay 강 (강준식)" 과 "Jay 김 (김주현)"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기타 & 댄스 싱글 1"이라는 부제로 보면, Jay 김은 기타 연주를, Jay 강은 댄스를 맡은, 새로운 시도의 그룹으로 보인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찾은 아래의 동영상을 보니, 더 확실하게 알겠다. "Jay 김"은 기타를 들고 댄스를 췄던 것이다. --;;; 이경규와 공동 사회를 보던 이수만, 자기 소속 가수면서 모른척하는 연기가.. 어흑.. 

하지만, 정작 이들은 빛을 보지 못한채 사라지고, 그들의 곡은 H.O.T에 의해 다시 탄생하게 된다. 위의 "미지수야 미지수"는 H.O.T 1집에 "About 女子 http://24hz.com/s4kyZ" 라는 이름으로 재수록되고, "노을 속에 비친 그대 모습 http://24hz.com/s4kyU"은 곡명 변경 없이 재수록되었다. 이후 Jay Kim은 루키, 이삭 N 지연 등에게 곡을 주는 등 약간의 활동을 하였지만, Jay Kang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다. 

SSM-012는 다시 유영진의 음반이다. 유영진 2집이 바로 그것으로, SM 초기에는 싱글 포함 현진영이 4장 - 뭐뭐 4장인지 뒤에 다시 나온다. 참고 기다려보자. - 인데, 유영진 역시 4장으로 같다. 이 유영진은 SM 임원으로, 저작권료는 물론 SM 주식으로도 대박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T_T
SSM-013은 유영진 2집 Tape에 부여 되었다. 사실 이 이후부터 SM에서 발매된 음반은 각 미디어 유형 별로 서로 다른 카타로그 번호를 부여한다. 유영진 싱글때는 그걸 아끼더니, 여기서는 아낌없이 푸는 모습을 보라. 딴거 다 떠나서 일관성 측면에서는 개판이다. 

SSM-014에서는 갑자기 진미령의 음반 "남자의 꿈 (1996)"이 등장한다. 이 음반의 프로듀서는 진미령 본인이고, 녹음을 SM에서 해준 것으로 보면, SM에서 직접 개입했다기 보다 SMPD나 SMDS 처럼 제작 지원 혹은 유통 정도로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미령의 다음 음반 "진미령 2002 Best Album (SMDS-19)" 역시 SM을 통해 유통되었다.


역시 SSM-015는 이 음반의 Tape에 부여되었다. 
이후 등장하는 H.O.T 1집 (SSM-016) 역시 Tape에 SSM-017이 부여되었고, 다른 음반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련의 정보를 토대로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SSM-001 (CD) 한동준 1집 -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 (1991)
SSM-002 (CD) 김광진 1집 - Virgin Flight (1992) 
SSM-003 (CD) 현진영 2집 - 흐린 기억속의 그대 (1992)

SSM-004 ?
SSM-005 (CD) 현진영 3집 - Int.World Beat And Hiphop Of New Dance 3 (1993)
SSM-006 (CD) 유영진 싱글 - Blues In Rhythm Single 1 (1993)
SSM-006B (CD) 유영진 1집 - Blues In Rhythm (1993)
SSM-007 (CD) S.M. BEST ALBUM (1994)
SSM-008 (CD) 메이저 (Major) 싱글 - Easy Rock Single 1 (1994)
SSM-008
SSM-009 (CD)
유영진 - 크리스마스 캐롤 (1995)
SSM-010 ?
SSM-011 (CD) 제이 앤 제이 (Jay & Jay) 싱글 - Guitar and Dance Single 1 (1994)
SSM-012 (CD)
SSM-013 (MC)
유영진 2집 - Blue Rhythm (1995)
SSM-014 (CD)
SSM-015 (MC) 
진미령 - 남자의 꿈 (1996)
SSM-016 (CD)
SSM-017 (MC) 
H.O.T 1집 -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1996)


LP를 중심으로.... 


시기가 애매하게 CD초기 인 만큼 LP만 나온 녀석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사실 그 가정은 맞았다. SM의 이름으로 LP만 발매된 것은 총 3종류가 있었다. 현진영 싱글 (1집 나오기 전), 현진영 1집, 그리고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 OST" 가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의 정보는 "SM Best Album"의 수록곡으로부터 추정하여 자료 수집, 짜집기 조합을 한 것인데, 유일하게 빠진 것이 있었다. "SM Best Album" 수록곡 중 이수만이 부른 두 곡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http://24hz.com/s5b7F", "그대로부터 세상 빚은 시작되고 http://24hz.com/s5b7H" 은 사실 "이수만 New Age 2"에 수록된 곡이다. (뭐 정확하게 말하면, "그대로부터..."는 "난 깜짝 놀랄 일을 할거야 OST"에도 수록되었지만, 대충 넘어가자.) 확인 결과 놀랍게도 이 음반은 "S.M. Production"이 기획한 것이다. SM의 이름으로 출반되지는 않았지만, 이 음반이 SM Entertainment의 첫번째 음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 (그 외에 SM Production으로 출반된 음반에 대해 아직 정보가 없다. 이수만 New Age 1의 경우는 SM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수만 New Age 2 음반 뒷면. 가운데 하단에 기획/ S.M. Production이라고 보인다.


이를 토대로 내가 가진 SM의 LP들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뭐 뒤쪽에 SM Best Album이나 유영진 싱글, 1집 등이 LP로 나온 기록이 있으나, 굳이 그것까지 가지고 있어야할 필요성을 느끼진 못해서 확보하진 않았다. (음. 그러나, 살짝 "애호가 - 같은 직장의 오덕 박 모군이 오덕이 아니라 애호가라고 우겨서 나도 그렇게 해볼까 한다. - " 로써의 기질이 발휘되려고 하는 게 있으나, 연말이라 카드 빵꾸가 많이 나서 참는다. --;;)


SSM-001 에 해당하는 "현진영과 와와" 음반은 싱글과 1집은 수록곡이 다르지만, 역시 같은 카타로그 번호를 가지고 있다. 이 음반은 CD로 발매된 적이 없다. 

현진영과 와와 - 싱글

현진영과 와와 - 1집

 
두번째 SSM-002 에 해당하는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꺼야 OST"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하던 작가이자 영화 감독인 "이규형"의 작품 OST이다. 이경영, 조민수, 김세준, 최양락 등이 주연을 한 이 작품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별로인데, 음악만큼은 정말 훌륭했다. (CD로 안나온게 너무 아쉽다) 
그리고 "우연"이겠지만, 이 영화에 출연한 최양락의 "최양락 알까기 Remix"라는 전설적인 테크노 음악 (최양락이 노랠 부르고, 프랙탈, 전자맨, 세인트바이너리, 서동성 등이 편곡했다. 나름 rare item이자, 명반(?)이다) 도 SM에서 유통(SMDS-21) 했다. 

이후부터가 아주 헷갈리는 건데, SSM-003 이 바로 한동준 1집 LP이다. 앞서 CD로 봤을때 SSM-001이 바로 한동준 1집이란 말이다. SSM-004 가 김광진 1집 LP, CD는 SSM-002... 이런식으로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꼬임은 CD와 LP를 둘다 발매한 메이저 (LP, SSM-009, CD, SSM-008)까지 계속되더가, LP 출시를 중단하고, 한번 깔끔하게 정리, 다시 시작한게 제이 앤 제이 (SSM-011)라고 생각된다. 뭐 이후에 테입과 CD에서 카타로그 번호를 다시 부여하기 시작했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넘어가도록 하자.

이러한 것을 토대로 다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깔끔해진다. 내 맘대로 한거긴 하지만, 이렇게 하면, 모든 것이 깔끔해 진다.
혹시 내가 뭘 잘못 이해했다면 지적질 해주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발전하는거니까. 그런데, 이왕이면 SM 소속사 걸그룹이 와서 해주면 좋겠다. (^^)

SSM-000 (*)
이수만 - New Age 2 (1989)
SSM-001 
SSM-001 (LP) 
현진영과 와와 싱글 - 야한 여자 (1990)
SSM-001B (*)
SSM-001 (LP) 
현진영과 와와 1집 - 슬픈 마네킹 (1990)
SSM-002 
SSM-002 (LP) 
난 깜짝 놀랄 짓을 할거야 OST (1990)
SSM-003 
SSM-003 (LP)
SSM-001 (CD)
한동준 1집 -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 만으로 (1991)
SSM-004
SSM-004 (LP)
SSM-002 (CD)
김광진 1집 - Virgin Flight (1992) 
SSM-005
SSM-005 (LP)
SSM-003 (CD)
현진영 2집 - 흐린 기억속의 그대 (1992)
SSM-006 
SSM-006 (LP)
SSM-005 (CD)
현진영 3집 - Int.World Beat And Hiphop Of New Dance 3 (1993)
SSM-007
SSM-007 (LP)
SSM-006 (CD)
유영진 싱글 - Blues In Rhythm Single 1 (1993)
SSM-007B
SSM-007B (LP)
SSM-006B (CD)
유영진 1집 - Blues In Rhythm (1993)
SSM-008
SSM-008 (LP)
SSM-007 (CD)
S.M. BEST ALBUM (1994)
SSM-009
SSM-009 (LP)
SSM-008 (CD)
메이저 (Major) 싱글 - Easy Rock Single 1 (1994)
SSM-010 (*)
SSM-008 (CD)
SSM-009 (CD)
유영진 - 크리스마스 캐롤 (1995)
SSM-011
SSM-011 (CD)
SSM-012 (MC) 
제이 앤 제이 (Jay & Jay) 싱글 - Guitar and Dance Single 1 (1994)
SSM-012/3
SSM-012 (CD)
SSM-013 (MC)
유영진 2집 - Blue Rhythm (1995)
SSM-014/5
SSM-014 (CD)
SSM-015 (MC) 
진미령 - 남자의 꿈 (1996)
SSM-016/7
SSM-016 (CD)
SSM-017 (MC) 
H.O.T 1집 -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1996)
(*)는 필자가 추정한 내부 관리 카타로그 번호, 
유영진 캐롤 LP SSM-010 으로 있어야 딱 맞는데.. 당췌 모르겠다.
그리고 J&J 테입은 또 "쫑"난다. 그러나 대충 뭉개자. 

이상 노가다 끝!

글을 손댈곳이 없나 살펴보고 싶으나, 휴가고, 애랑 놀러가기로 한 약속을 6분이나 어겨서 일단 요기서 마무리. ㅎㅎㅎ

여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catalog는 maniadb.com 에서 역시 관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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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17:30 - 애랑 놀다온 다음에 살짝 여기저기 손봤습니다. 목록이나 부연 설명 좀 보충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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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factor
2011/12/12 01:27 story.../음악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좋은 음악을 듣다보면, 처음엔 가수가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가수를 알고 나면, 그의 다른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고, 내공(?)이 쌓이게 되면, 작사,작곡자, 음반기획사 등 다양하게 저변을 확대해간다. 그렇게 해서 좋은 음악을 더 넓게 소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소비의 길은 "청취자 개인의 노력"에 의존적인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프로듀서나 편곡자, 그리고 창작자(작사,작곡) 중심으로 정리된 곳은 거의 없으며, 심지어는 음반사에서 자사의 카타로그를 제공하는 경우조차 드무니, 안타깝게 그지 없다.

그러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한 - 솔직히 말하면 아니다. 그냥 내가 가진거 정리하려는 카타로그에서 시작된 것일 뿐이지만, 그렇게 하면 뽀대가 안사니깐 살짝 구라 섞자 ^^ maniadb.com 이라는 비상업적 정보 사이트를 제작,  그러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사이트의 정보는 개인의 수집품과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정보를 종합해 정리된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점점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듣기 좋은 소리로 집단 지성, 실제로는 소수의 개노가다인셈이다. 일종의 취미니 왜 하냐 묻진 말자.

여튼... 그러한 노가다 작업 중, 음반사 카타로그에 대한 정리를 관심갖게 되었고, 그 중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레이블 "하나뮤직" 발매 음반이 "음반수집가"이기도 한 필자의 손에 얼추 확보되어 반 자랑질 차원에서 포스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실 얼마전 하나뮤직이 "푸른 곰팡이"라는 이름으로 재시작한다는 기사[각주:1]가 글 작성의 결정적 계기이다.)

워낙 정보가 없어서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것은 역시 여러분들의 지적질에 의해 보완되어 나갈 것이니, 가능한 많은 지적질 환영한다. 단, 상처받기 쉬운 A형이니 인신공격은 좀 피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하나 뮤직



80년대에 동아기획이 있다면, 90년대에는 하나뮤직이 있다고 할 정도로, 하나뮤직은 국내 역량있는 포크 뮤지션들의 대표 집단이었다. 조동진, 조동익, 조원익이 중심이 된 하나뮤직은, 초기 3장의 "하나 옴니버스"와 후기 4장의 "하나 Project 옴니버스"의 참여한 인물만 봐도, 대충 짐작이 된다.


하나 옴니버스 1 (1992)에는 권혁진(엉클), 故 김광석(동물원, 노래를 찾는사람들), 조동익(어떤날), 조규찬, 이병우(어떤날), 손진태(들국화), 장필순, 하덕규(시인과 촌장), 윤영로, 조동진이 참여했다. 


하나 옴니버스 2 (1992)에는 한동준, 안성수, 김창기(동물원), 16년차이, 김현철, 박인영, 고찬용(낯선사람들), 김민기, 정원영이 참여했다. 


하나 옴니버스 3 (1993) 에는 토이(유희열), 박주연, 박용준, 손지예, 최성원(들국화), 장필순, 박학기, 고찬용(낯선사람들), 이무하, 이병우(어떤날)이 참여했다.


하나 Project 1 : 겨울노래 (1997) 에는 낯선사람들, 장필순, 안치환, 더 클래식(김광진,박용준), 한동준, 함춘호, 박인영, 권혁진, 박용준, 윤영배, 조동진, 조동익 이 참여했다.


하나 Project 2 : New Face (1999) 에는 조동진의 동생 조동희를 비롯한 신인가수들 - 김경식, 김석준, 양영숙, 김용수, 명순호, 김세운, 이경 - 이 참여했다. 


하나 Project 3 : 바다 (2001) 에는 조동익, 이규호, 오소영, 박용준, 김정렬, 김세은, 한동준, 장필순, 권혁진, 윤영배, 조동진이 참여 했다.


하나 Project 4 : 꿈 (2003) 에는 오소영, 이다오, 토마스쿡, 루시드폴, 도연, 현정, 이경, 조동희, 이규호, The Bird, 이성렬, 박용준이 참여 했다.

하나뮤직 출신의 토이 유희열은 자신의 "안테나뮤직"을 제2의 하나뮤직을 꿈꿔왔다고 이야기[각주:2]해 했듯이 하나뮤직은 당시 뮤지션들의 "꿈"이었다.


카타로그 (전기) : HNCD-0XX 시리즈 (1991~1995)


음반사에서는 자사에서 발매된 음반에 고유번호로 카타로그 번호를 매긴다. 보통 음반 옆면에 표기되어 있고 하나뮤직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하나뮤직에서 발매된 음반은 CD는 HNCD-0XX, LP는 HNL-0XX, Tape은 HLM-0XX 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하나음반에서 발매된 음반을 추적해보면 "027"번 "들의 노래 - 이건용 칸타타"가 HNCD-027이므로 모두 27종류여야 한다. 그러나, 필자의 소장 음반에서는 "001"~"004", 그리고 "011", "015", "020", "021" 등 8개가 빈다. 

발매되었는데, 필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구멍이 난건지.. 온라인 카타로그라도 있어야 알텐데 그런 것이 있지도 않다. 그러나, 다행히도... 하나뮤직 음반들에는 통신 판매를 위한 카타로그 정보가 삽입되어 있었다. 
일단, 1992년 10월 기준의 카타로그를 확인해보자.
(이 카타로그는 하나옴니버스 3에 삽입되어 있던 녀석이다)


이 카타로그에 의하면, 1~4는 조동진 1,2,3,4집, 11은 조동익, 15는 조규찬, 20,21은 어떤날 임을 알 수 있다. 이 당시 조동진, 어떤날 등은 이미 발매되었던 것을 감안할때, 하나뮤직에서 재발매를 추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하자면, 어떤날은 LP로 발매된 바 있고, 조동진 3집은 모 중고음반 쇼핑몰의 기록에 의하면 3집이 발매된 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의 음반은 자료가 없어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자료 있으면 제게 연락 부탁합니다.)

그러나, 조동익 1집과 조규찬 1집의 경우 하나뮤직의 이름으로 발매되지는 못했다. 조동익 1집의 경우 제작자가 조동익이므로 하나뮤직으로 봐도 무방할 수 있으나, 조규찬 1집의 경우 변요섭이라는 제작자의 의해 하나와는 독자적인 행보를 걸은 것으로 보인다. 
1994년 조동익의 음반이 발매될 무렵, 신나라 레코드에 의해 발매된 카타로그 번호 KSC-4001 ~ 4007 의 음반이, 각각 조동진 1~4, 조동익, 어떤날 1~2로 보건데, 그 추정은 확신으로 이어진다. 아마 재정적으로 어려운 하나뮤직이 신나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재발매와 조동익의 신보 발매를 병행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웹진 weiv의 조동진 인터뷰[각주:3]에 하나음악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해보자)

조동진 3집은 CD로 안 갖고 있다. 어흑. 구해야 하는데. T_T


그 외에 김홍준 감독의 영화 "장미및 인생 OST (1994, 킹)" 가 조동익에 의해 만들어진 바 있는데, 이 음반은 하나뮤직이라고 보기도, 보지 않기도 애매해서 패스하기로 한다. 이 음반에 수록된 주요 곡은 추후 "조동익 Special Album  - Movie (1998, 킹)"에 담긴채 발매된다.

누가 이 음반 좀 구해주세요. T_T


하나뮤직에서 CD로 발매되지 않은 음반들에 대해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조동진은 KSC-400x 이전에도, 서라벌(동아기획), 문화레코드(BMD), 서울음반 등에서, 어떤날은 서라벌, 서울음반 등에서 발매된 바 있다. (여담이지만, 이병우 역시 다양한 곳에서 재발매되었다. 그 중 특이사항은 1,2집의 경우 LG 미디어에서 재발매된 적 있는데, 이때는 사실상 일부 트랙을 재녹음한 다른 버전이다) 
HN-001
- VIP-20025 (1986)
- VIP-CD-004 (1988)
- SPDR-151 (1989)
- BMDCD-001 (1991)
- KSC-4001 (1994) 
조동진 1집 [재녹음] : 행복한 사람 / 불꽃 (1986)
HN-002
- VIP-20026 (1986)
- VIP-CD-005 (1988)
- SPDR-152 (1989)
- BMDCD-002 (1991)
- KSC-4002 (1994) 
조동진 2집 [재녹음] : 나뭇잎 사이로 (1986) 
HN-003
- VIP-20015 (1985)
- BMDCD-003 (1991)
- HNL-003 (1993)
- KSC-4003 (1994)
조동진 3집 : 슬픔이 너의 가슴에 / 제비꽃 (1985)
HN-004
- SRCD-3075 (1990)
- BMDCD-004 (1991)
- KSC-4004 (1994) 
조동진 4집 : 일요일 아침 (1990)
HN-011
- KSC-4005 (1994) 
조동익 1집 - 동경 (1994)
HN-015 
- KSC-3197 (1993) 
조규찬 1집 -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 추억#1 (1993)
HN-020
- SOS-8701 (1986)
- SRCD-3046 (1989)
- HNL-020 (1993)
- KSC-4006 (1994)
어떤날 1집 어떤날 I : 하늘 / 너무 아쉬워 하지마 (1986)
HN-021
- SRCD-3047 (1989)
- HNL-021 (1993)
- KSC-4007 (1994)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 출발 / 덧없는 계절 (1989)

이를 토대로 하나음반 초기 발매본을 재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깔끔해진다.
역시 이렇게 깔끔하게 해놔야.. 뭔가 기분이 좋다.
HN-001
KSC-4001 
조동진 1집 [재녹음] : 행복한 사람 / 불꽃 (1986)
HN-002
KSC-4002 
조동진 2집 [재녹음] : 나뭇잎 사이로 (1986) 
HNL-003
KSC-4003 
조동진 3집 : 슬픔이 너의 가슴에 / 제비꽃 (1985)
HN-004
KSC-4004 
조동진 4집 : 일요일 아침 (1990)
HNCD-005 정혜선 1집 - 오, 웬지 (1992)
HNCD-006 이무하 1집 - 고향 (1991)
HNCD-007 하나옴니버스 1집 : 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 : 이대로 영원히 / 이 계절이 가기전에 (1992)
HNCD-008 하나옴니버스 2집 : 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 : 사랑하는 사람들 / 가을이 있는 그림 (1992)
HNCD-009 하나옴니버스 3집 : 옴니버스 - 하나 옴니버스 III : 내 마음 속에 / 어느새 (1993)
HNCD-010 한동준 2집 - 한동준 II : 처음 받은 느낌으로 / 사랑은 그렇게 (1993)

HN-011
KSC-4005 
조동익 1집 - 동경 (1994)
HNCD-012 김광민 2집 - Shadow Of The Moon (1993)
HNCD-013 정원영 1집 - 가버린 날들 (1993)
HNCD-014 권혁진 1집 - 권혁진 : 날 울게한 그대 / 그대만이 (1994)

HNCD-015
KSC-3197
조규찬 1집 -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 추억#1 (1993)
HNCD-016 낯선사람들 1집 - 낯선사람들 (1993)
HNCD-017 이병우 1집 -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航海 (1993)
HNCD-018 이병우 2집 - 혼자갖는 茶시간을 위하여 (1993)
HNCD-019 이병우 3집 - 생각 없는 생각 (1993)
HNL-020
KSC-4006 
어떤날 1집 어떤날 I : 하늘 / 너무 아쉬워 하지마 (1986)

HNL-021
KSC-4007 
어떤날 2집 - 어떤날 II : 출발 / 덧없는 계절 (1989)
HNCD-022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념음반 : 달빛의 노래 / 새벽 나의 창문 밖엔 (1993)
HNCD-023 토이 1집 - 내 마음 속에 : 어린날 / 내 마음속에 (1994)
HNCD-024 장필순 Best : 방랑자 / 눈이 오는날 (1993)
HNCD-025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념음반 : 운동장 / 내 맘엔 (1994)
KSC-4095 장미빛 인생 OST - 조동익 (1994)
HNCD-026 A-Teen 1집 - A-Teen First (1995)
HNCD-027 이건용 칸타타 - 들의 노래 [live] (1995)

이후 다시 언급하겠지만, 하나뮤직에서는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이 다수 포진하고 있고 (정혜선, 유희열 등) 그들의 관계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음악 자체에 대한 소개는 워낙 여러군데서 음반 리뷰를 했으니, 필자는 여기서 특이점만 잠시 언급하고 말게다. (음반 리뷰와 장르 분류는 내 전공이 아니기도 하다.^^) 
5번째이자 사실상 하나뮤직의 첫번째 음반인 정혜선 1집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음반이다. 정혜선은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대상은 조규찬) 출신이다. 독특한 음색이 매력적인 그녀는 이 한장의 음반 외에 킹에서 2집을 발표하였으나, 시장에는 정식 유통되지 않고, 시제품만 간혹 수집가의 눈에 띄고 있다.
정태춘 무진 새노래 (1988)에 참여한바 있는 이무하는 이후 CCM음반만 발표하고 있다.
제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대상의 유희열, 은상의 심현보를 배출했고, 유희열은 토이를 결성 하나뮤직을 통해 음반을 발표했다. 이후 안테나뮤직을 설립 제2의 하나뮤직을 꿈꾸고 있다.
제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동상의 오소영을 배출하였고, 이후 하나뮤직을 통해 솔로 1집을 발표했다. 특이 사항으로 "나는 가수다" 하우스 밴드에서 키보드를 맡고 있는 길은경과 JYP 수석 프로듀서를 거쳐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있는 "위대한 탄생" 멘토 방시혁도 이 대회에서 입상했으니,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와 하나뮤직을 통해 데뷔했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방시혁이 "노래'를 부른 것은 이 음반이 유일하다)
마지막으로 그룹 "A-Teen 1집 (1995)"은 훗날 그룹 "이브"의 "G.고릴라", 고현기가 참여한 밴드로 들국화의 최성원이 프로듀스했다. 이브 매니아들 덕분에 엄청 희귀할 뿐더러, 초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카타로그 (중기) : 하나뮤직의 이름은 사라지고... (1995~1997)


이건용 칸타타 이후, 하나뮤직은 공식적인 활동이 접힌다. 하나뮤직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음반들은, "윤석화 - 별. 바람. 하늘. 꽃 (1995)", "장필순 4집 - 하루 (1995, 킹)", "조동진 5집 - 새벽안개 (1996, 킹)", "낯선사람들 2집 - 두려운 행운(1996, Knox)" 등 네 작품이다. 

이후 하나뮤직의 통신 판매 신청서 (1998.8) 에 의하면, 장필순과 조동진은 하나뮤직에 권한이 있으나, 윤석화와 낯선사람들은 그렇지 아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하나뮤직과 관련이 있음을 추정하는 이유는, 윤석화의 경우 음반에 하나 로고가 찍혀 있을 뿐더러, 제작자가 하나뮤직의 다른 음반이 그러하듯이 조원익이고, 낯선 사람들의 경우 1집이 하나에서 발매되었고, 3집이 발매 예정이었던 것으로 부터 추정한 것이다. 사실 내가 아는 부분은 여기까지가 한계이다. 누군가 사실 관계를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박용준 1집과 낯선사람들 3집은 결국 발매되지 못했고, 윤영배는 작년에 EP를 발매했으나 하나뮤직과는 상관이 없는 듯 하다. 겨울노래 2집은 하나 Project 3집 "바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각각의 음반에 대해서 살펴보면,

"윤석화 - 별. 바람. 하늘. 꽃 (1995)" 은 제작 조원익, 프로듀서 윤석화이고, 조동익, 유희열 등이 편곡으로 참여, 이병우, 조동익, 낯선사람들, 박용준, 함춘호 등 하나뮤직 사단이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제일 마지막 곡 "Memory" 뒤의 히든 트랙은 7~80년대 윤석화 CF 음악이 담겨 있어 듣는이들을 추억에 잠기게 해준다.

출처 : maniadb.com (http://www.maniadb.com/album.asp?a=130120&s=1)


"장필순 4집 - 하루 (1995, 킹)" 은 제작 정보가 기재되어 있지 않아 파악하기 어려우나, 프로듀서가 조동익이므로 하나뮤직 사단으로 추정한다. 하나뮤직 사단인 윤영배, 조동익, 이무하, 그리고 장필순 본인의 곡으로 채워져 있으며, 전곡 조동익에 의해 편곡되었다.

출처 : maniadb.com http://www.maniadb.com/album.asp?a=125448

"조동진 5집 - 새벽안개 (1996, 킹)" 역시 제작정보는 없으나, 참여한 사람들이 대부분 하나뮤직 멤버들이다.


이소라의 탈퇴와 차은주의 가입이 일어난 "낯선사람들 2집 - 두려운 행운(1996, Knox)" 은 CJ에서 만든 레이블 Knox를 통해서 발매되었다. 낯선사람들 스스로가 프로듀스하고, 고찬용이 편곡한 이 음반은 낯선사람들과 고찬용의 음반임은 분명하지만, 하나뮤직의 개입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YCD-1 윤석화 - 별 바람 하늘 꽃 (1995, 하나)
KSC-4137 장필순 4집 - 하루 (1995, 킹)
KSC-6033 조동진 5집 - 새벽안개 (1996, 킹)
CJCO-00001 낯선사람들 2집 - 두려운 행운 (1996, Knox)


카타로그 (후기) : 하나뮤직그룹 (1997~2003)


음반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하나뮤직"의 로고가 "장필순 5집 -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때 (1997, 킹)"부터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때의 하나뮤직 로고는 기존과는 사뭇달라졌다. 이 로고는 이후 등장하는 "하나 Project 1 : 겨울노래 (1997, 킹)", "엉클 (권혁진, 한동준) 1집 (1997, 킹)" 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이 로고가 자기들이 봐도 어색했는지 "제비꽃"을 중심으로 한 로고의 개편 작업이 이루어졌다. 아마 과도기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조동익 2집 - Movie (1998, 킹)"과 "하나옴니버스 1,2,3 Best (1998, 예전미디어)"에서는 각각 아래와 같은 로고를 사용하였다.


1999년 하나뮤직에서 "하나 샘플러 99"를 제작하면서 아래의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 2003년 "하나 Project 4 : 꿈" 까지 사용하였다.

이후 발매된 음반은 위의 로고를 음반에 삽입하였는데, 역시 카타로그가 존재하지 않아 어떤 것이 하나뮤직의 음반인지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나에서 제공한 가장 마지막 정보는 "조동진 베스트 콜렉션 (2000, 신나라)"의 부클릿에 있던 아래의 정보이다.

이 정보는 토대로 아래와 같이 카타로그를 추정하였다. 하지만, "영화 산책 OST (2000)"는 하나뮤직의 조동진이 아닌, 다음기획 윤도현 등에 의해 제작됨에 따라 카타로그에서 제외시켰다.


YCD-1 장필순 5집 -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때 (1997, 킹)
KSC-4137 하나 Project 1 : 겨울노래 (1997, 킹)
KSC-6033 엉클 1집 (1997, 킹)
CJCO-00001 조동익 2집 - Movie (1998, 킹)
CJCO-00001 하나 옴니버스 1,2,3 Best (1999, 예전미디어)


하나 샘플러 99 (1999, 하나뮤직)
DP-3829 내 마음의 풍금 OST - 조동익 (1999, Mercury)
KSC-8083 이규호 1집 - Alterego (1999, 신나라)
HMC-0001 하나뮤직 Project 2 : New Face (1999, 하나뮤직)
KSC-A0002 조동진 Best Collection (2000, 신나라)
HMC-0002 김창기 1집 - 하강의 미학 (2000, 하나뮤직)
KSC-A101 오소영 1집 - 기억상실 (2001, 신나라)
HMC-0003 하나 Project 3 : 바다 (2001, 하나뮤직)
KSC-A2008 장필순 6집 - Soony 6 (2002, 신나라)
HMG-0004 하나 Project 4 : 꿈 (2003, 하나뮤직)
- 윤영배 EP : 이발사 (2010)


카타로그 (새로운 시작) : 푸른곰팡이 (2011~)



지난 봄 하나뮤직이 시작된다는 기사를 - 솔직히 그때는 몰랐다. 기사 본지 얼마 안된다. 그러나 극적 요소를 위해 한번만 더 구라를 치자 - 접하고, 언제 새 음반이 나오나 정말 기대를 했다.
그리고 얼마전 "조동희 1집 - 비둘기 (2011)"를 접했을때 얼마나 반가왔던가. 디지털로 한참을 돌려 듣고, CD 사야지! 하고 헤메다 "향뮤직"에서 밖에 안 파는 것을 알고, 잽싸게 주문 며칠전에 겨우 받을 수 있었다. (음 원더버드 때는 신윤철인데, 이번 음반은 신석철이네. 그렇다면 다음 음반은 시나위로?)

그러나! 역시 카타로그 번호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살짝 좌절했다. 흑. 향 이외에 정식 유통할때는 제발 카타로그 번호 좀 삽입해주고, 그간의 카타로그 좀 확보해서 살짝 삽입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사실 더 큰 바램은 좋은 음악 "계속" 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일단 요기까지 족보 정리 끝!

나의 주말을 여기에 이거 정리하는데 다 바쳤는데 - 이것도 사실 구라다. 아들이랑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 것도 했다. - 누가 이 노고를 알아줄까 싶기도 하다. 뭐..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한건 아니니까. :)



ps. 하나뮤직의 카타로그는 maniadb.com 에서 계속 갱신, 관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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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윤영배 EP 이발사 (1집으로도 부르는것 같군요) 음반을 입수해보니, 뒷면에 하나뮤직그룹 로고가 있기에, 추가했습니다. 




  1. [한국일보] 다시 뭉친 포크계 역전의 용사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526023014 [본문으로]
  2. 가요계 `유라인` 15년 만에 아지트 장만 http://www.edaily.co.kr/news/spn/NewsRead.asp?newsid=01180806596282376 [본문으로]
  3. 기나긴 기다림, 짧은 만남 그리고 긴 여운: 조동진과의 인터뷰 http://www.weiv.co.kr/view_detail.html?code=interview&num=2062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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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0 01:48 story.../음악이야기
오늘 나가수에 백현진이 나왔다. 그가 정말로 TV에 나왔다. 참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야인 기질이 있는 독특한 음색의 가수의 등장에 사람들이 신기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를 천재로 본다. 또, 그와 같은 음악인 아니 예술가가 이 나라에 계속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그래서.. 나는 그를 알리고자 한다. 물론, 오랫동안 생각해서 잘 정리할 수도 있지만, 오늘의 이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거칠고 투박한 글일지언정, 그에 대해 알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소장한 자료와 기억에 의존한 것인지라, 잘못된 내용과 누락이 있을 수 있다. 그때는 꼭 이야기 해달라. 수정해야하니까.. 


어어부 프로젝트의 가수 백현진


한창 인디 음악이 유행하던 1997년 "트위스트 김"이 묶여 있는 형태의 한장의 음반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어어부 project band - 손익분기점" 


이 프로젝트 그룹의 멤버는 오늘의 주인공 "백현진(어어부, 마부 등의 다양한 예명을 썼다)", "장영규", "원일" 이었다. 

멤버 중 장영규는 1996년 "도마뱀"이라는 이름의 그룹을 통해 한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해저도시 http://24hz.com/s4n2C" 라는 곡이 언더그라운드에서는 꽤 알려졌었다.

물론 더 유명한 것은 "복숭아"라는 팀이다. 복숭아는 영화 음악에 좀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웬만큼 알만한 팀으로 "장영규", 그리고 장영규와 같이 도마뱀 멤버였던 "이병훈", 그리고 시나위, 삐삐밴드의 "달파란", 유앤미블루의 "방준석"으로 구성되었는데, 그들이 참여한 영화 음악은 아래와 같다.
1997년 <나쁜영화>
1999년 <거짓말> <링> <컷 런스 딥>
2000년 <텔미섬딩>
2001년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해변으로 가다>
2002년 <해안선> <후아유> <복수는 나의 것>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2003년 <4인용 식탁> <…ing>
더 자세한 것은 아래의 블로그를 참조하자. http://blog.naver.com/potatorock/140004818349

다른 멤버 원일은 창작 타악 그룹 (피아니스트 정재일 영입 후에는 월드 뮤직으로 보는게 맞겠다) "푸리"에서 태평소와 피리주자로 활동하며, "꽃잎", "아름다운 시절", "원더풀데이즈", "이재수의 난" 등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맡기도 했었던 국악계의 실력자이다. 

여튼 이렇게 구성된 어어부 프로젝트는 모두 네장의 음반과 3장의 영화 음악, 3장의 옴니버스, 그리고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및 박치음 교수의 음반에 참여하는 등 2004년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활동이 끊기게 된다.
1집에 수록된 곡인 "아름다운 '세상에' 어느 가족 줄거리 http://24hz.com/s4jmZ"를 한번 들어보자. 목소리와 가사의 조화가 절묘하다. 

책에서 읽어보듯 이곳 세상은 분명히 아름다운곳 
나무도 태양도 바다,별,달도 아름다워라 분명히 

정원에 꽃이 지는 어느 봄날 
남자의 척추뼈가 분리가 됐네 
남자는 그날부터 산소 대신에 
한숨을 마시며 사네 

지리한 장마 끝난 어느 여름날 
남자의 아들놈이 차사고 났네 
남자는 그날부터 한숨 대신에 
소주를 마시며 사네 

글처럼 이 세상은 아름다운데 왜 많은 사람들은 이래야하나 
그래서 오늘나는 아직 여전히 
이처럼 빈둥거리네 

나뭇잎 맥을 잃은 어느 가을날 
남자의 마누라가 집을 나갔네 
남자는 그날부터 소주 대신에 
침묵을 마시며 사네 



1997년 도시락 특공대 1집은 이상은, 한대수, 김창완, 강산에, 삐삐롱스타킹 등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했다. 백현진은 "마부"라는 예명으로 "밭가는 돼지 http://24hz.com/s4mBn"라는 곡으로 참여했다. 


 1998년 "Rewind" 음반은 리메이크 음반으로 어어부프로젝트는 조동진의 "제비꽃"을 8분이라는 엄청난 러닝타임으로 멋지게 편곡하였다. 이 음반에는 그들 외에도 동물원의 김창기, 윤도현 밴드, 황신혜 밴드, 델리스파이스, 사토유키에와 곱창전골 등의 음악적 동료들이 참여했다.


1999년 "Open The Door Vol.1"은 인디그룹 옴니버스 음반으로, 언니네 이발관, 크라잉 넛, 노이즈가든을 비롯한 쟁쟁한 멤버들이 참여했다. 3호선 버터플라이의 남상아 역시 솔로로 참여하였고, 요즘 무쟈게 잘나가는 루시드폴 (조윤석)이 "미선이"라는 그룹으로 참여한바 있는 음반이기도 하다. 


조연배우 송강호가 단독 주연을 맡은 첫번째 영화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 OST는 도마뱀의 멤버였던 장영규가 음악 감독을 맡았다. 여기에서는 딱 두 명의 가수가 참여했는데, 그것은 바로 "무더운 하루 http://24hz.com/s98F8"라는 곡을 부른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전설 한대수와 다른 하나가 "사각의 진혼곡"을 들고온 어어부프로젝트이다. 


영화 "하면된다"의 음악감독은 황신혜밴드의 "김형태"가 맡았는데, OST라기 보다는 옴니버스 음반에 가깝다. 어어부 프로젝트 외에, 황신혜 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볼빨간, 델리스파이스 등이 참여했다. 


미안해요 베트남은 순천향 공대 "박치음 (본명:박용범)" 교수에 의해 만들어진 음반이다. 이 분은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http://24hz.com/pqYD"의 창립멤버이기도 하고, 포크 음악 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 "에서 활동한바 있다. 이 음반은 민중음악 성격이기는 하나, 참여한 멤버들의 워낙 빠방해서 꼭 한번은 필청을 원하는 음반이다. 어어부 프로젝트 외에도, 노영심, 원일, 이지상, 그리고 타악 그룹 "공명 http://24hz.com/pq9N"이 참여했다. 


이무영 감독은 영화 "휴머니스트"의 대부분의 음악을 어어부 프로젝트에 맡겼다. 많은 영화 감독들이 어어부의 음악 세계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그 중 이무영 감독은 대표주자이다. 차기작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http://24hz.com/s5EAm" 역시 어어부 프로젝트 장영규와 백현진에게 맡긴다.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은 현재 가슴네트워크 대표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인 평론가 박준흠씨가 기획하여, 수많은 인디 뮤지션이 참여한 공연으로, 당시의 실황음반에 "무림고수"로 어어부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기타 참여한 무림 고수는 이상은, 불독맨션(이한철), 피아 등이 있고, "숨은고수"로 뜨거운감자 (그래 바로 1박 2일 김C의 뜨거운 감자다), 슈가 도넛 등이 있었다.
 
박찬욱 감독의 이른바 "복수 3부작"은 "복수는 나의 것 (2002)", "올드보이 (2003)", "친절한 금자씨 (2005)"이다. 그 신호탄을 알린 작품 "복수는 나의 것"이고, 그 영화의 음악은 아예 "어어부 프로젝트"가 맡았다. 


이번엔 김기덕이다. (박찬욱에 김기덕이라니.. T_T) 복숭아의 장영규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백현진은 마부라는 예명으로 타이틀곡 "과거는 흘러갔다"를 불렀다. 필름 버전으로는 주연배우 장동건이 불렀다. (장동건과 백현진이라니.. T_T)



빚을 내던져라 (Drop The Debt) 는 17개 트랙으로 구성된 월드뮤직 뮤지션들이 참여한 옴니버스 음반으로 제3세계의 인권과 외채 탕감을 위해 기획된 음반이다. 국내에서는 3대 저항가수라 불리는 한대수, 양병집, 김민기 중 한대수와 양병집이 각각 후배 어어부프로젝트와 김현보(두번째 달의 바로 그 김현보이다.)와 함께 두곡에 참여했다.


그외 홍상수 감독, 원일 음악감독의 "강원도의 힘 (1998)", 송일곤 감독, 노영심 음악감독의 "꽃섬 (2002)"과, 박철수 감독의 "녹색의자 (2003)" 를 비롯하여 단편 영화 Stranger Than Seoul (2000), A Flock Of Sheep Sloud (2002) 에서 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2004년 싱글음반을 발표하는 것으로 거의 음악적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06년 다세포 소녀 OST에 참여하는 것으로 잠시 등장, 
2008년 그간 (2003~2005) 녹음해두었던 것들 "반성의 시간"라는 음반으로 모아 발표하고, 2009년 다세포 소녀 OST에 참여, 2011년에는 피아니스트 계수정과 기타 방준석과 함께한 2010년 10월 4일의 80분간 라이브 기록을 모아 "찰라의 기초"라는 음반을 발표한다. 며칠전, 과거에 녹음에 두었던 곡을 최근 귀국한 고구마 권병준의 사운드를 덧입혀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기도 했고, 바로 오늘! "나가수"에 출연했다. T_T


타이틀곡 : 무릎베게 http://24hz.com/s8ZCc

타이틀곡 : 오후만 있던 일요일 http://24hz.com/sroWt

여기까지 feat 정재일, 권병준 http://24hz.com/sswZp

사랑밖엔 난몰라 (원곡 : 심수봉) - 자우림 & 백현진  http://24hz.com/sswZu


종합 예술인 백현진


내가 알기론 그는 홍대 조소과를 다니다가 중퇴한 화가이다. 
음반 자켓의 디자인을 거의 다 본인이 한것으로 알고 있다.

2004년 경 우연히 그를 알게되었고, 그가 선물해준 이상은의 시집에는 그 역시도 삽화로 참여하였기에 그의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그가 다른 예술가들과 음악과 설치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를 한다고 하였는데 가보지 못했고, 이후 2008년 첫번째 개인전을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렇듯 화가로써의 예술 활동 역시 지속되고 있었던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2029116


하지만, 그가 더 많은 활동을 한 것은 영화쪽이었던 것 같다. 많은 영화인들과 교류가 있었고, 실제로 그가 주,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알려진 작품만 해도 10편 가까이 된다. (실제로 제대로 조사해보면 더 나올 듯)

* 꽃섬 (2001, 송일곤) / 조연 만식역으로 출연 
*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2002, 이무영) / 특별출연 - 괴남자
* 뽀삐 (2002, 김지현) / 주연
* 열애기 (2004, 안선경, 단편) / 주연
* 강적 (2006, 조민호) / 단역 - 중국집 조직원
* 모피를 입은 비너스 (2010, 송예섭)
* 맛있는 인생 (2010, 조성규) / 우정출연 - 카페 주인 김민호
* 북촌방향 (2011, 홍상수) / 단역 - 프리랜서 음악가
* 파란만장 (2011, 박찬욱, 박찬경) / 단역 - 저승사자

더군다나 최근에는 감독까지 겸하기 시작했다. 
작년 "The End"라는 단편영화 (단편영화라고 얕보지 말라. 문소리, 류승범, 박해일, 오광록, 엄지원 등 초호화 캐스팅이다!)를 찍은 이래로, 2011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선 그가 메가폰을 잡은 두번째 단편 "영원한 농담"을 상영하기 까지 했다. (오늘 부산에 있는 사람은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http://www.biff.kr/kor/html/program/prog_view.asp?c_idx=16&sp_idx=sp5&idx=16314&target=search&QueryStep=2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한 것으로 들었으나,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한다.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참 예전의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위성 DMB 출범시, 어케 우리들만의 라디오 방송국을 갖아보겠다고 고구마, 달파란, 어어부를 도와 달리던 시절...
그러나, 그가 이제 공중파에 나왔다.
그리고, 유럽에서 활동하던 고구마도 최근 한국으로 귀국해서 실험적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참.. 많은 것들이 기대된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ps. 이 포스트에 사용된 모든 음반 커버는 maniadb.com 에서 가져왔고, 사실 거의 다 제 음반 스캔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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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factor
2011/06/06 19:22 story.../음악이야기
요즘 나가수가 열풍이다.
뭐..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좋은 노래를 좋은 가수가, 최고의 긴장감에서 딱 한곡에 모든 것을 쏟아 붇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최고의 편곡자들과 그들의 연주를 최고로 만들어주는 밴드가 있음을 명심하자. 음악은 결코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회가 거듭될 수록 많은 세션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이를 증명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팀"으로 일을 "제대로" 일을 할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다 알아보는 것은 머리도 아프고 (자료가 없다. 젠장), 글 쓰는 사람 손가락도 아프니... 일단, 나가수 하우스 밴드부터 알아보자. 그들이 누군지... 나가수가 작정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이 밴드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기에 말이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음악감독 : 정지찬 (twitter : @jichance) 


정지찬 이라는 이름은 그래도 대중들에게 "그나마" 제일 알려진 편이다.
1996년 제8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음악계에 데뷔, 전년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출신인 나원주와 "자화상"이라는 듀오를 결성 매니아들 사이에서 한참인기를 끌었던 가수이다.


이후 "Hue"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하였고, 김현철, 심현보, 이한철 등과 "주식회사"를 결성 잠시 활동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역시 19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박원과 "One More Chance"를 결성하여 활동 중이다. 최근 발표곡은 "그대를 사랑하는 http://24hz.com/srCIC" 이다.

출처 : maniadb.com - http://www.maniadb.com/artist.asp?p=114053&o=d



기타 : 홍준호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의 대상 그룹 "비오디오"로 데뷔, 이듬에 비오디오(ViAudio) 1집 음반을 출반하였으나 큰 인기 몰이는 하지 못한채, 보컬 이지훈이 넥스트의 정기송에 의해 솔로로 데뷔하여 "녹턴즈 피아노"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 전부였다. 이후, 신중현과 엽전들 출신 드럼 문영배가 이끄는 CCM 그룹 아브라조의 세션 기타에 참여한 이후로 쭈욱 국내 세션 기타 계의 한 획을 긋고 있다.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에 같이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던, 당시 여성 록그룹 "이브" 기타 출신인 김경희는 훗날 "소찬휘"라는 예명으로 활동하여,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가 되었다.

출처 : maniadb.com - http://www.maniadb.com/artist.asp?p=113352&o=d



기타 : 정수완 (twitter : @SOOWANEE)


기타 정수완은 "세렝게티"라는 밴드의 기타이기도 하다. 세렝게티는 4장의 디지털 싱글과 2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한 인디 밴드이다.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인디에서는 잘 알려진 이들인지라, 어떤 음악을 하는지는 그들의 곡 "하쿠나 마타타 http://24hz.com/spljZ"를 들어보면 대략 느낌이 오지 싶다. 

출처 : maniadb.com - http://www.maniadb.com/artist.asp?p=144044&o=d



건반 : 안준영


건반 안준영은 다른 멤버들의 대다수가 그러한 것처럼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피아노 트리오 "Night Bird", "사랑과 평화", "Soul Mates" 등에서 활동했으며, 조덕배, 박학기, 조규찬, 조규만, 조트리오, 박정현, 김민종, 이경섭, Flower, 조성모, 김종서, 이문세, God, Position, 박정운, 유열, 이선희, 김정민, 이정열, 이소라, 휘성, 박효신, 신화, 성시경, fly to the sky, 거미, 빅마마, 세븐, 비 등 다양한 뮤지션의 세션 활동을 한 베테랑 키보디스트이다. 
KBS TV 드라마 “눈꽃”, 영화 "보리울의 여름", 부산 아시안 게임 주제가, 롯데월드 퍼레이드 음악 등 많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기도 했다.
현재 SMS실용음악학원 원장으로 건반에 대한 강의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본인도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건반 : 길은경


건반 길은경은, 제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1994) 에서 "비오는 날"이라는 곡으로 출전, 은상을 수상한 것으로 음악계에 데뷔했다. 이 해에 동상 수상자로 최근 위탄의 멘토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JYP 출신 프로듀서 방시혁도 있었고, "다정한 위로 http://24hz.com/spGNI"의 오소영도 있었다.
이듬해 베이스 서영도 (나가수 밴드)와 섹소폰 엄창용 (Groove All Stars), 그리고 신중현의 막내 아들 드럼 신석철 등과 "Juice"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한장의 음반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레코딩 및 라이브 세션으로 더 알려져 있고, 본인 솔로 활동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던 차에, 2009년 개봉 영화 "토끼와 리저드 (감독:주지홍, 주연:장혁,성유리)"의 타이틀곡을 부른 가수가 길은경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동명이인인지, 본인이 부른 것인지 아리까리 해서 패스~ 
(궁금한 사람은 함 들어보시라. "Maybe Korean Ver - 길은경, 진보라 http://24hz.com/sjulL") 

출처 : maniadb.com - http://www.maniadb.com/artist.asp?p=100872



퍼커션 : 조재범 (twitter : @JBsConga)


2004년 브라스/혼 세션 호니플레이(Horny Play)와 훵크 밴드 훵크사이즈드 (Funksized)가 의기투합해 결성된 커먼그라운드 (Common Ground)는 재즈, 록, 훵크, R&B, 소울,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는데, 이 그룹의 퍼커션 주자가 바로 조재범이다. 결성된 이후로, 3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EP, 그리고 한장의 캐롤을 발표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2009년에는 푸른하늘 유영석 20주년 앨범에서 "오렌지 나라의 앨리스 http://24hz.com/sjr5u"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커먼그라운드 활동 도중, 2007년에는 푸투마요(Futomayo)와 카리브(Karibe)에서 퍼커션을 잠시 맡기도 했는데, 푸투마요는 에스닉 팝, 카리브는 라틴 재즈 스타일이었다. 
현재는 커먼그라운드 외에도 라 이슬라 보니따 (La Isla Bonita)와 박주원 밴드에서 퍼커션을 맡고 있다.



드럼 : 강수호


한국의 제프 포카로(Jeff Porcaro, 토토의 드럼)에 비교하기도 하는 드럼 강수호는 부산에서 유명했던 그룹 평균율의 드럼이었다. 평균율은 한때 "달빛사냥 (1집, 1989)" 등의 곡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사랑을 받았던 그룹이고, 지금은 슈퍼스타가 된 (또 나가수 1기 멤버이기도 한) 김건모가 키보드로 활동했던 그룹이기도 하다. 평균율 이후, 강수호는 그룹 쿠바에서 베이스 서영도, 보컬 정용한, 그리고 기타 이정우와 함께 잠시 활동하며 1장의 음반을 발매 (1998)한 바 있고, 이후 유영선과 커넥션에서 활동을 하기도 한, 국내 최고의 드럼 세션 중의 한 명이다.



베이스기타 / 밴드마스터 : 서영도 (twitter : @SEOYOUNGDO)


밴드 마스터인 베이스 서영도는 세션 활동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재즈 베이시스트로 평론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박광현, 이영경 등의 인물과 데이지(daisy)를 같이 한 적도 있다고 하나 자료로 찾을 수는 없었고, 신석철, 길은경 등과 "Juice (1995)" 활동을 한 것을 최초의 레코딩으로 보고 있다. 이후 강수호 등과 쿠바에서 활동을 했고 (1998), 조연호, 이도헌, 박지운 등과 "S.T.E.P.S (2000)"으로 활동한바도 있다. 
또한, 모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의 앨범 작업을 같이 함으로써, 국악과의 조화를 이뤄낸 멋진 작품을 만들어 그 해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타이틀 곡 "잔상 (Original Version) http://24hz.com/spbEu"을 한번 들어보자.


뿐만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서영도 트리오 - Circle (2006)"를 시작으로, "서영도 - Bridge (2008)", "서영도 일렉트로닉 앙상블 - Random Line (2010)" 등 모두 세장의 멋진 앨범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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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살펴봤으나, 나의 짧은 지식을 토대로 살펴본것이라, 누락된 내용도 많이 있을테고,
(특히 건반 안준영님의 자료는 추후 보완 예정)
다소 정보의 편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잘못된 내용에 대한 지적질 (나 이거 은근 즐긴다. ㅎㅎ) 환영이다.

정보 주시면 잽싸게 반영해서 마치 알고 있던 것처럼 하리라.. ㅎㅎ

그럼. 읽느라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11/6/6 22:57 분 1차 수정]
퍼커션을 착각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퍼커션은 조재범 (커먼 그라운드)님입니다. T_T
제보해주신 트위터의 xinasoul 님과 Gucne 님, 그리고 Bigtrace007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재범님께는 사죄의 말씀을.. 흑.

[2011/6/12 01:37 분 2차 수정]
건반 안준영님의 기본 정보를 확보, 보완하였습니다. 제보해주신 베이스 서영도 님과 실명을 밝히지 않으신 안준영님 수강생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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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9 20:53 story.../음악이야기
한대수라는 가수는 내게는 잊을 수 없는 존재이다. 
산울림과 더불어 나의 음악 인생을 변경시킨 절대적 인물이기도 하지만, 한대수의 경우는 아예 인간 관계까지도 재정립하게 만들었다. 물론 본인은 잘 모르시겠지만..

한때 하이텔에서 "한대수 음악 모임 - 행복의 나라"라는 것이 운영되고 있었고, 나는 그 멤버 중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이유로 초대 회장이 되었다. 그 이후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지금 maniadb를 같이 운영하는 matia 역시 거기서 만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나 장가갈때도 한선생님이 오셨고 (심지어는 사진까지 찍어주셨다는...), 환갑이 다되서 얻은 딸 양호의 출산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었고, 양호의 백일, 돌에도 갔었다.  

암튼간에..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대수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사실 별게 없다. 서울음반에서 박스가 출시됨으로써 전작품이 디지털라이즈되어 버렸으니, 그냥 그 박스와 박스 이후 나온 음반 몇장만 포함하면 끝난다. 


박스에는 특이한 점이 몇가지 있는데, 미국에서 "징키즈칸"이라는 그룹을 이끌었을때의 레코딩이 수록되어 있고, 


6집 후쿠오카 라이브 발매 당시 빠졌던 트랙 "스키야키"가 추가 되어 있다.


내 기억으론 사실, 원래 스키야키가 수록된 버전으로 음반이 제작되었다가, 전량 수거, 스키야키를 빼고 재발매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그거 달라고 우겼었는데 당시 매니저였던 유토스페이스의 XXX님이 안 주시더라. 암튼 재발매 할때라도 수록된게 어디냐.

내 한대수 콜렉션은 대충 아래와 같다. 원래 4집 기억상실과 5집 천사들의 담화도 있었으나, 위의 XXX님이 빌려가서 안주셨다. 가지고나 계실지 몰르겠다.. 

가장 오른쪽 한대수 베스트 옆의 까만색과 파란색의 소책자는 사진 작가 한대수의 사진집이다. 


한대수 1집은 3번 재발매 되었는데, 까만게 재판 (1977), 하얀게 3판 (1989)이다.
초판은 3판과 똑같이 생겼는데, 미발표곡인 하루아침이 수록되어 있지 않다.


2집 고무신 초반은 역시 희귀 음반으로 88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되었고,
3집 무한대는 희안하게 커버 우측의 "무한대"라는 글씨가 다르다.
그 외에 테입들도 어딘가 있는데, 아마 테입 박스(?)에 들어 있을거 같다.

암튼 이렇게 해서 완성된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아래와 같다.
비교적 구축하기 쉬운 라이브러리이므로, 박스 하나 사서 집안을 이쁘게(?)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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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00:53 story.../음악이야기

이정선 음반을 수집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초반/재반의 수록곡이 다르고, 또 "고가"라는 점이다.

버전이 달라 한두 트랙 차이가 있는 것과, 초고가에 절판이라 못구하는 "0집 - 이리저리 (1974)" 를 제외하고는 대충 정리했다.
아무리 내가 음반에 현질을 해도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판은 후덜덜이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이정선 0집, 결국 엠피삼만 좀 대여했다.



이정선 1집은 이미 알려진 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거리"라는 곡이 수록되었다가 빼라고 해서 빼서 재발매했더니,
"장발"이라고 풍기문란이라 하여 머리 잘라서 다시 재발매했다는.. --;;;

http://www.maniadb.com/album.asp?a=100518&s=0&o=l



2집은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초반(혹은 홍보용)에 건전가요인 "새마을노래"가 실려 있었는데, 그게 정식 버젼에서는 "꽃파는 소녀"로 바뀌어 출시되게 된다. 역시 수집가 피곤하게 한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01865&s=0&o=l


3,4집은 내가 아는한 다른 버전이 없는데, 이놈의 나쁜 버릇은 다시 5집에서 나타났다.
"그렇게 살아가는데"라는 곡이 수록된 버전과 "아가"가 수록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한개가 있음에도 또 사야하는가? 라는 의문을 품게 만든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01859&s=0&o=l


이정선 7집에서는 "재발매할때의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고 있다. CD 재발매시에 "건널수 없는강"과 "우연히"의 데모 트랙을 추가했다. 역시 재발매는 이렇게 뭔가 다른 가치를 줘야 한다. 역시 개념 레이블 시완인데... 불행히도 지금은 맛이 가버렸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24390&s=0&o=l


특이하게도 이정선 74~79음반의 CD 버전은 무려 8개의 트랙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풍선시절, 해바라기시절의 트랙까지 삽입하는 엽기성을 보여줬다. 다만, 수집가는 이런 컴필 냄새가 심하게 풍기면 싫어한다는 점이 좀 차이가 있는데, 저 트랙들이 CD화된 음원은 아무래도 없지 싶어서 참는다.

http://www.maniadb.com/album.asp?a=130195&s=0&o=l


결국 이런 저런 음반들을 모아 정리하니 아래와 같은 이쁜 모양이 나왔다.

7집 수록곡을 살포시 열어 보면.. :)

 
이제 증거, 인증샷의 차례이다...

깜빡잊고 이정선 tribute를 안 찍었다. 규격이 아닌 다른 사이즈라 따로 보관하다가 잊었다.
다시 사진 찍기 귀찮으니 pass~~

다음엔 누굴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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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이정선
2011/01/22 22:02 story.../음악이야기
시나위 1집부터 9집까지의 나름 모든 앨범을 디지털라이즈 완료했다.
다행히 시나위의 거의 대부분의 앨범은 CD로 나와 있으나, 딱 3장의 앨범이 CD로 없어서 몇가지 작업을 했다.

1. 시나위 2.5집 신중현 리메이크 음반
    다행히도 이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시나위 베스트 콜렉션 CD에 전부 수록되어 있고 모두 같은 버전이라, LP Ripping 대신 그 음원으로 라이브러리를 완성하기로 했다.
   


2. 시나위 3집
    작은하늘 1집의 메인보컬이었고, 옴니버스 "Rock In Korea"에서 "멈추지 않는 강 (http://24hz.com/s4dFF)"으로 나를 전율시켰던 바로 그 고음의 보컬 김성헌이 참여 했던 시나위 3집은 CD로 발매된 사실이 없다. 그 점에 분노하여 녹음했다. 판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제법 괜찮다. 그러나.. 자꾸 들어보고 싶은 음악 까지는 아니라서.. ㅎㅎ     

3. 시나위 1집 - 이병문 보컬 버젼
    자.. 이것이 바로 문제의(?) 시나위 1집 초반이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비롯한 3곡을 초기 보컬이었던 이병문씨가 부른 레코딩이 있다. 물론 LP로 발매가 되었으나, 외형적으로는 차이가 전혀 없어, 구입하려면 들어봐야 한다. 나는 운좋게 내가 가진 시나위 1집 GF 커버 버전 두장 중 하나가 이병문 버전이었다. 나 외에 가지고 있다는 사람도 아직 못봤다. 그저.. 운이다..

나도 육안으로 구분이 안가서 포스트잇 붙여놓았다. 들어보면 알긴 하지만...



자 최종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빠진거 있으면 딴지 걸어도 좋다.

폴더 내부가 궁금하다고? ㅎㅎㅎ 몇개 보여주마 염장이겠지만..



참 아름답지 않은가? 물론 절대 카피 안해준다.. 해줬다가 무슨 봉변 당할지 모른다. 
이전 포스트에서 말한대로 권리 갖고있는 자여 오라. 재발매를 위한 자료는 무한 제공 가능하다.

혹여나 불법 복사물이니 뭐니 할 사람을 위해 아래의 인증샷을 제공하니 시비 걸지 마라.
가뜩이나 요즘 몸 안 좋은데 건드리면 터진다. 

시나위 1집은 이병문 버전 GF, 임재범 버전 GF, 그리고 일반 버전 등의 서로 다른 세종류인 반면, 시나위 2집은 모두 GF 버전이고, 상태도 아름답지 않다.

시나위 테입보다 윗라인의 빨강 크래용, 사랑과 평화, 로커스트, 산울림 테입에 눈이 더 가는 사람이 있을거 같다. 약올리려고 일부러 crop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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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시나위
2011/01/22 21:57 story.../음악이야기

진부한 이야기가 장황하게 늘어지니, 시간남는 용자들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덕스럽고 잘난척하는 이야기랍니다.

......

과거 나는 내가 가진 음악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1996년 정도의 일이다. 그때 "Ryu's Korean Music Database"라고 당시 알만한 사람들은 꽤 아는 그곳이었다.

- http://www.maniadb.com/@rmdb 에 복원해뒀다. 다운로드는 불가능하지만, 추억(?)을 원하는 분은 한번 가보셔도 무방하다.

그리고 2001년 정도에는 음악이 DB화되어 누가 무슨 작품을 남겼고, 누가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온라인을 통해 잘 유통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서비스의 이름은 케이팝디비(kpopdb). 역시 알만한 사람들은 잘 아는 그 서비스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다 정리되고, 얌전히 월급쟁이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다시 뭔가에 열받아 "평생접지 않을 것을 내 스스로 만들자"하여 2005년 처음부터 다시 만든것이 바로 매니아디비(http://www.maniadb.com)이다. 역시 바쁜 월급쟁이 시간 쪼개가면서 둘이서 운영하는거라 허접하기 그지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우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 적어도 운영자 둘에게는.. ^^ - 것 만으로도 만족할만하다.



자.. 그러나.. 음악은 들어야 맛이다. 그런데, 우린 들려줄수 없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음악을 들려주려면 권리가 있어야 하는데 우린 그런게 없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의 링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곡의 절반은 권리문제로 상업적인 사이트에서도 제공되지 않는다...

- 음악 검색은 24hz.com 과 melon.com 의 두가지만 지원한다. youtube.com 도 추가하려고 4년쯤 전에 생각했으나 문제는 게으름이다. --;;

그래서... 들려주는 것을 포기하고, 나라도 혼자 잘듣고 즐기기로 했다. (염장질이라도 생각해도 좋다. 원래 위의 홈페이지를 만든 진짜 취지는 내가 갖고 있는 것 자랑질을 하기 위해 만든거고, 최근 수집 관련한 포스트들이 다 그렇다. 세상이 다 그런거다. 가진놈이 잘난척하는거다. 음음.. ? --;;; )


그러다보니 만장에 가까운 CD와 LP를 내 하드에 몰아놓고, 내가 필요한 장소에서 언제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자료를 채워넣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첫번째,
어떤 환경을 구축해야 내가 언제나 내가 원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물론, 내가 소장한 것들 말이다.
과거에는 PC를 켜놓고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해두고, PC하드에 모든 것을 몰아두었다. 그러다가 이것이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지금 선택한 것은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내가 선택한 놈은 Synology사의 210j라는 모델인데, CPU가 좀 후달리긴 하지만, 개인이 쓰기에는 아주 훌륭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테라 하드 두개가 들어가고, USB를 통해 외장 하드나 USB, 프린터, 감시 카메라도 연결된다.)

- 210j가 2010년 모델이라 211j라는 2011년 모델로 링크와 이미지를 삽입했으니 오해하지 말자. 비슷한 급인데 시간이 지났으니 더 좋은거겠디.
http://www.synology.com/enu/products/DS211j/index.php

이 녀석은 내가 집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PC와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외부에서 web hdd나 ftp로 접근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파일을 내가 맘대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음악 플레이가 실시간 가능하도록 "Audio Station"이라는 것을 Web Version과 iPhone 등 smart phone을 지원한다. 내가 하드의 flac, mp3를 모두 웹 기반 그리고 스마트폰 기반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한것이다. 훌륭하지 않은가?



여기다 한가지 더 있다. "UPnP/DLNA"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DLNA client가 내장된 TV/스마트폰/오디오 장비 등 어디에서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그렇다. 바로 내가 원하던 환경은 이거다!
검색에 브라우징까지 제공하니 내가 생각하기엔 더 이상의 기능은 필요 없다.



두번째,
가진 자료를 모두 디지털라이즈하여 하드에 넣어야 겠다
. 그래서 요즘 주말에 틈만나면, 내가 가진 CD를 무손실 음원 포멧인 flac으로 ripping하고 있다. 과거 128, 320으로 ripping했다가 늘 다시했어야 하는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이젠 무조건 무손실 파일인 flac이다. 한장에 300M라고 했을때 만장 기준 필요 용량은 약 3테라.. 요즘 2테라 하드가 10만원 정도니깐 다 집어넣고 디카 사진/동영상까지 같이 다 관리해도 남는다.

- 컴퓨터 용품은 그저 일단 다나와에 들러보는게 좋다.
   http://www.danawa.com/product/list.html?defSite=PC&cate_c1=861&cate_c2=877&cate_c3=977&cate_c4=25773

세번째,
문제는 LP/Tape만 있는 놈이다. 이걸 어떻게 할것인가?
다행이 예전에 MP3로 변환해둔게 좀 있고, 음원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것도 있고, 예전에 어찌어찌하여 구했던 것들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음질이 이상하다.
대충 녹음했는지 기계적 노이즈가 끼거나 음질이 많이 구리다.
고민끝에... 내가 가진 LP는 장기적으로 "다시 다 녹음"하기로 결론지었다.
그러기 위해 usb 포트가 달린 턴테이블을 알아보았으나, 턴테이블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는 여기저기서의 정보를 입수하여, 턴테이블과 usb soundcard의 조합에 pc에서의 간단한 노이즈 리덕션을 거쳐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성능을 내주더라.

내가 장만한 조합은,

1) Project Audio 사이의 입문기 Debut III (Oyster 카트리지 기본 장착) 와,        


2) 온쿄(Onkyo)사의 저가형 포노 앰프 내장형 USB 사운드카드인 SE-U33GXV 이다. (나름 24bit, 96kHz 지원된다. 그러나 나는 CD 수준으로만 녹음하고 있다. CD로 발매되지 않은 가요 LP가 그 이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기 때문에..)    

3) 이를 소스로 어도비 오디션에서 녹음, 간단히 노이즈 리덕션을 한 후,

4) AlbumManager라는 maniadb api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id3 tagging한 후 보관한다.


장황하게 이야기 했는데...
DB는 모두가 잘 활용하기 위해서 잘 만들어왔고 또 계속 만들어 갈거지만,
정작 음원만큼은 나 혼자 편하자고 이짓 한다는 점.. 그냥 자랑질 하는거다. 멜 보내서 카피 해달라 그런거 요구하지 말고, 사업하자 그런 요구도 하지 마라.
귀찮다.

단, 오리지널 마스터가 없어서 재발매를 위한 소스를 찾는 분은 연락주셔도 좋다. 대신 권리를 갖고 있음부터 증명하시고.. :)

그럼.. 계속되는 염장질 기대해도 좋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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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9 01:07 story.../음악이야기

나의 내공으로 보컬이 없는 연주인들을 소개하기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언급하고도 싶어, 죄송스럽지만 이 "명인"들을 한번에 소개한다.
혹 그들께서 도매금으로 묶였다고 불쾌해하지는 않기를 바랄뿐이다.

늘 그러하듯이 이번에도 나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게 됨 역시도 혹 "염장질"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뭐 사실이기도 하기에 대충 넘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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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광민을 소개하자.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그나마 내가 잘 아는 편이다.

대한민국 프로그레시브의 전설 "동서남북"을 기억하는가? "나비 (http://24hz.com/s5axz)"라는 곡으로 매니아들에게 엄청나게 사랑을 받았다. 이 음반은 1988년 역시 포크음악계의 전설 "양병집"에 의해 재발매되기도 했고, 프로그레시브의 대표 레이블 "시완"에서 1998년에 재발매되었을 정도로 전설적인 그룹이다.

동서남북 이후, "안지홍", "문관철" 들과 "시나브로"를 결성, 국풍81에서 "을지문덕 (http://24hz.com/s5BJJ)"이라는 곡과 81년 대학가요제에서 "안개 (http://24hz.com/s4q0t)"라는 곡에서 멋드러진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를 들려주었었다.


이후 모두 5장의 솔로 음반을 냈다. (솔직히 5집이 나온건 오늘알았다. T_T)
1집은 국내에서 발매된게 아니라 미국 워너뮤직에서 발매, 한국에 수입되는 형태를 취해서인지, 아직 국내 음악 서비스에서는 들어볼 수 없는 것아 타이틀 곡 "지구에서 온 편지"를 들려주고 싶으나 넘어가도록 하고, 2집에서는 김민기의 명곡 "아름다운 사람 (http://24hz.com/s5PPs)"을 재즈스타일로 김광민이 재해석한 "Beautiful Luv (http://24hz.com/s4lbq)"를 들어보라고 하고 싶다. 나도 오랜만에 듣는데, 멋지다.
(2집은 하나뮤직에서 발매된게 초반인데 나름 rare item이다. 기껏 보이는 것은 난장에서 나온 재발판이나 그마저도 사실 잘 안보인다.)
3집은 솔직히 잘 몰르지만 (솔직히 이런 음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반으로 들어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http://24hz.com/s4lDL)"를 한번 들어보자.
4집은 유재하의 곡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http://24hz.com/s4jC4)"을 역시 김광민이 편곡한 "reflections (http://24hz.com/s4fbS)"을 한번 들어보고, 김광민의 목소리가 담긴 곡 "a song for you (http://24hz.com/s4fbV)"을 들어보자.
5집은 흑.. 없으니깐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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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상원이다.

재즈 기타리스트인 그는 70년대부터 정원영, 김태화, 김덕수 등과 활동하였으나, 실제 음반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1993년에 동아기획에서 발매된 1집 "Seoul  Soul Soul of Sang"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서울, 소울, 소울 (http://24hz.com/s4lHo)" 을 한번 들어본 후, 나와 같이 연주곡의 문외한은 보컬 피처링이 있는 곡에 주목해보자. "그대 모습은 (http://24hz.com/s4lHs)"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피처링했고, "물망초 Vocal Version (http://24hz.com/s4lHw)"은 양희은이 피처링했다. 
둘다,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론 1998년에 발매된 2집 "Funky Station"은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은 그의 연주와 화려한 피처링 때문이기도 하다. 신해철, 유진하,이소라, 이범용, 조규찬, 이현도를 비롯하여 "유앤미블루"가 참여했다. 이때 나는 유앤미블루에 맛이 간 상태였기에 그 감동은 더욱 극에 달했다.
전곡을 다 들어보라고 하고 싶지만, 손가락이 후달려서, 타이틀 곡 "Funky Station (http://24hz.com/s4l9F)"과 유앤미블루가 피처링한 "Musician (http://24hz.com/s4l9N)"을 들어보자.

그 외에도, Korean Supersession (1996)이라는 이름으로 한충완(P), 김병찬(B), Kurt Walther(D) 등과 음반을 한장 내었고, (이음반은 뒤에서 설명할 한충완이 프로듀스했다. 남궁연도 살포시 참여했다.) 전인과 함께 전인권&한상원 (1998)이라는 음반을 출반하였다. 그러나 음원 서비스가 안되니, 역시 못 들려주겠다. 나는 둘다 갖고 있으니 필요한 분은 연락하라. 카피는 못해도 들려는 준다. :)


하지만, 일반 대중에서 한상원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것은 지금 막 4집 "사랑"을 내고 활동 중인 이적과의 밴드 "긱스"임을 부정하긴 힘들겠다.
그룹 긱스는 패닉으로 젊은 층에 한창 인기를 모으던 이적을 보컬로 하여, 기타 한상원, 시퀀싱 강호정, 베이스 정재일, 드럼 이상민에, 피아노 정원영이라는 슈퍼 세션이 모여 만든 그룹으로, 결성때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나, 개개인이 너무나 개성이 뛰어났는지.. 딱 두장만의 음반을 선보이고 해체되버려서 마음이 아프다. 1집의 "노올자 (http://24hz.com/s4eIw)"와 2집의 "동네음악대 (http://24hz.com/s4pjR)"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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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은 재즈피아니스트로, 아마 여기서 언급하는 아티스트 중 가장 왕성하게 "음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슈퍼스타K 장재인의 스승으로 그 이름이 더 알려지고 있는데, 내가 가르침을 사사받은 것도 아니니, 여기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정원영에 집중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솔로로 네 장의 음반을 발표하였으나 요즘은 정원영 밴드로 활동 중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EP 한장 뿐이나 대충 그건 넘어가고, 위에서 언급한 긱스에서도 활동하였으나 위에서 언급했으니 대충 넘어가자. 

그의 1집 가버린 날들 (1993) 역시 희귀 절판 레이블의 대명사 "하나뮤직"에서 발매되었고, 한상원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피처링을 자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한영애, 그리고 낯선사람들이 피처링하였는데, 여기서는 동명의 타이틀 곡 "가버린 날들 (http://24hz.com/s4kb3)"과 낯선사람들이 피처링한 "흐린날 텅빈하늘 (http://24hz.com/s4kba)"만 언급하도록 하자.
2집 Mr. Moonlight (1995)는 1집과 마찬가지로 낯선사람들을 비롯해, 임재범, 김장훈 등이 featuring하였으나 아쉽게도 음원서비스가 되지 않아 들려드리긴 힘들겠다. (임재범의 피처링 덕분에 록 매니아들의 타켓이 되기도 했다.^^)
3집 Young Mi Robinson (1998)은 동명의 타이틀곡 "Young Mi Robinson (http://24hz.com/s4wg4)"을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불렀고, 긱스에서 같이 활동한 이적에 의해 피처링된 "검은입 속에서 하루 (http://24hz.com/s4wg1)"를 들어보자.
4집 Are You Happy? (2003)은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집도 겸하는 두꺼운 사진집이 포함되어 있으나, 나같은 사람에게는 불행한 음반인게 화려한 피처링이 없어 조금 아쉬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행복 (http://24hz.com/s4zgq)"은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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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충완을 이야기하자. 

위에 언급한 세명에 비해 한충완은 덜 알려졌지만, 그는 멋진 재즈 피아니스트로 네 장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한상원과 Korea Supersession 음반에 참여했으나 그것은 위에 언급했으니 생략하자)

역시 4집은 소장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 초기의 3장의 음반을 초반재반 할것없이 다 가지고 있는 건 나 외에 또 누가 있을까 싶다. 그런데 문제는... 난 재즈를 모른다. --;;

1집은 순수하게 재즈 연주곡들도 구성되어 있는데, 어디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 들려줄길도 막막하다. 사실 추천하기 까리한데 잘 되었다. --;;; 
2집은 역시 보컬이 들어가니깐 좀 알것 같다. 그런데 내가 그의 음악적 행보를 잘 모르긴 하지만, 2집에는 류금덕, 신지아 등 민중가요 출신 음악인들과 김현철, 조장혁 등이 featuring을 했을 뿐더러, 재발매 반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을 했다. 아직 내가 아는 음악적 지식으로는 이런 조합이 어찌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지만, 일단 몇 곡 들어보자. 신지아가 피처링한 "딸에게 보내는 노래1 (http://24hz.com/s5Dos)"와 한충완이 랩을 하고 신지아와 김현철이 노래한 "내님은 어디에 (http://24hz.com/s5Dov)" 그리고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한 "우리는 하나 Remix Version (http://24hz.com/s5OJB)"을 들어보자.
3집은 기타의 한상원, 베이스의 김병찬, 트럼펫의 이주한, 색서폰의 장효석 등 화려한 뮤지션이 참여했고, 동요 "종이비행기"를 멋진 재즈 연주로 소화했으나 서비스가 안되서 못 들려주는 아쉽다.
그리고, 4집은 없으니깐.. 스킵..


-----------------------------------------------

이상 현역으로 빠방하게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계신 거장들에 대한 허접한 소개였지만, 
나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또, 나의 소장품에 탐나는 자는 계속 탐냈으면 좋겠다.
염장질이란게 다 그런거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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